태그 : DG111
2009/10/31   DG 111주년 기념 박스 세트 구입 ^^v [8]
2009/09/27   DG 111주년 기념 박스 세트 예약 발매 시작 [16]
DG 111주년 기념 박스 세트 구입 ^^v
설레발이 요란스럽게 DG 111주년 기념 박스 세트 예약 발매 시작이라고 포스트까지 올렸던 박스 세트를 어제야 구입했습니다. ^^v 원래는 55CD + 6CD 세트를 사려고 했는데 제가 갔던 매장에서는 품절이라서 흑흑 55CD로 만족해야 해야했습니다. 역시 예약을 했어야 하는 것인가 하고 스스로를 자책을...(하지만 친구덕분에 좀 더 할인을 받아 싸게 샀다는 점에 만족하고 차액만큼 커피랑 케이크을 쐈습니다.)


마침(?) 엊그제부터 그동안 중고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게 잘 돌아가던 미니콤포의 CDP가 계속 튀어서 조금 손본다고 이것저것 뿌리고 분해하고 만졌다가 - 남녀탐구생활 10탄 가전제품고장편을 참조해주세요. ㅠㅠ - 결국 트레이까지 고장나서(헉!) "아 박스 세트를 살 것이니 오디오를 새로 사라는 계시인가?"(....퍽)하면서 금요일 오전 오디오를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 전 페이지까지 갔었습니다. 금요일 오전 결제해서 토요일 받아야지~ 룰루랄라!하는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갔지만, 박스세트값도 생각해야지! 하는 천사의 목소리를 듣고 정신을 차렸습니다. 결국 지금은 미니콤포와 DVD 플레이어를 연결해서 음반을 듣고 있어요. ^^


이미 사진으로 많이 봤지만 사고보니 뿌듯하네요. 몇몇 앨범 자켓은 사이트에 처음 올라와있던 것과 조금 다르더군요.
가지고 있는 LP, CD랑 겹치는 음반을 기념삼아 1장씩 찰칵~
음반의 순서는 무슨 순일까 하고 봤더니 연주자들의 이름순이더군요. O.O 그래서 아바도가 1등, 치메르만이 55등이 되었습니다. 처음에 브루크너 곡이 없어... 모차르트, 슈베르트는 푸대접인것 같아... ㅠㅠ 했는데 이 순서를 보니 이번 기념음반에서 말하고 싶은 것은 작곡가의 작품이 아니라 DG를 111주년 동안 빛내온 연주자들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어요.
가장 오래된 음반은 1952년 발매된 푸르트벵글러의 슈만/하이든 교향곡 음반, 가장 최근 음반은 2008년 나온 비야손의 하늘과 바다(Cielo e mar!)더군요.
아래는 모노 음반 4종 세트~ : )
추가로 심심해서 확인해본 가장 연주시간 짧은 음반은 도밍고의 갈라 앨범으로 45분 24초, 가장 긴 음반은 에머슨현악4중주단의 바흐 음반으로 80분 07초였습니다.
또 재미있는 앨범자켓으로는 엘렌 그리모의 음반 사진이 요즘 전시회를 하고 있는 사라 문의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알고 보니 오 정말 그런 느낌의 사진이네 했어요 ^^)
피셔 디스카우의 음반 표지는 본인이 그린 일러스트레이션이더군요. 재능도 많으셔라.



토요일은 하루종일 음반들으면서 집에서 뒹굴뒹굴 하려구요. : )




p.s. 처음 들어본 것은 엘렌 그리모의 "Credo" 음반이었어요. ^.^
by delius | 2009/10/31 10:10 | music | 트랙백 | 덧글(8)
DG 111주년 기념 박스 세트 예약 발매 시작
55장으로 구성된 DG(Deutsche Grammophon)의 111주년 기념 박스 세트에 대한 예약 발매가 각 쇼핑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공식이름은 55-CD box-set - The Collectors Edition으로 아래 55장의 CD가 들어 있습니다.(아래 자켓은 51장이지만 바흐의 B단조 미사랑 무반주 첼로 조곡, 몬테베르디의 '성모의 저녁기도', 쇼팽의 녹턴이 각각 2장씩이네요.)
누가 봐도 당연히 포함되어야할 음반(칼 뵘의 모차르트 레퀴엠이나 분덜리히의 가곡집, 클라이버의 베토벤 교향곡, 길렐스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들도 있고, 신인 연주자(랑랑이나 힐러리 한, 두다멜 등)들의 음반도 있고, 최근 발매된 음반(롤란도 비야손의 아리아 모음집은 찾아 보니 2008년 발매음반이네요~)이 골고루 포진하고 있는데다가 이 중 제가 가진 것은 달랑 5장뿐으로 필히 구입할 예정입니다. O.O


가격은 미국 아마존에서는 169.98달러(현시점 환율로 약 201,500원)이고 10월 20일 배송시작

독일 아마존에서는 78,99유로(137,000원)이고 10월 9일 배송시작

일본 HMV에서는 8,833엔(115,500원)이고 9월 30일 발매라고 되어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YES24, 교보문고가 171,600원, 알라딘이 171,000원, 인터파크는 170,000원으로 대부분 17만 원 선이고, 여기에 6장짜리 컴필레이션 CD(111개 트랙이 들어있는 ^^)앨범이 추가되면 19만 원 정도입니다. 미국 보다는 싸지만 일본이나 독일보다는 배송비 포함해서도 비싸긴 하네요. :-) 즐겁기도 하지만 정녕 CD의 시대는 저물어 가는구나.. 하면서도 사게되는 마음은 어쩔 수 없네요. ㅠㅠ




p.s. 심심하여 작곡가별로 단일 앨범을 세어봤습니다.(호로비츠 인 모스크바나 커플링 앨범 제외) 모차르트가 1장 뿐이고 커플링 앨범에는 있지만 차이코프스키가 없는 것이 아쉽지만, 쇼팽 앨범이 3개나 되는 점은 아주 만족스럽네요. ^___^



바흐 5
베토벤 5
쇼팽 3
드보르자크 2
브람스 2
비발디 2
슈만 2


라뮤 1
라벨 1
라흐마니노프 1
리스트 1
말러 1
멘델스존 1
모차르트 1
몬테베르디 1
번스타인 1
베르디 1
베를리오즈 1
슈베르트 1
스카를라티 1
스트라빈스키 1
오르프 1
파헬벨 1
프레토리우스 1
헨델 1




p.s. 공식사이트(한글) : http://www.dg-111.com/ko_KO/home/


p.s. 비틀스 모노 박스에 비하면 반값에 불과해요~ (퍽)
by delius | 2009/09/27 17:42 | music | 트랙백 | 핑백(1)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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