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프랑스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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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8   파리 여행 (5) [2]
2013/07/08   파리 여행 (3)
2013/06/18   파리 경찰서에서 폴리스 리포트 받기 [12]
2013/05/26   잡다한 파리 정보 [2]
파리 여행 (8)
05월 17일 금요일


첫 시작은 들라크루아 박물관이었습니다. 표지판을 따라 가니 금방 나오나 했지만
입구가 안쪽에 살짝 들어가 있어서 한 번 지나쳤습니다. 여기가 입구.
뮤지엄 패스로 통과해서 들라크루아의 흉상도 보고 그림도 보았습니다.
들라크루아의 아뜰리에라는 별관에도 별도 전시공간이 있더군요.



이어서 발길을 옮긴 곳은 클뤼니중세박물관. 귀부인과 유니콘 태피스트리로 유명한 곳인데 막상 갔을 때는 일본 전시회로 이곳에 없는 상태 -_- (최근에 오사카를 갔는데 그곳 미술관에서 전시회가 열리는 중이더군요 Orz) 하지만 여러가지로 볼 것이 많은 알찬 박물관이었습니다. 일단 입구에는 커다란 체스판이~
그리고 이것저것~


구경을 마치고 나와보니 두 분이 체스를 두고 계시더군요 ^^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팡테온으로 이동.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여기는 부분 공사중 -_- 그래서 앞쪽이 좀 어수선 했습니다.
공사중인 공간은 이렇게 가림막이
팡테온 지하는 프랑스 위인들의 무덤이 있는데 퀴리부인 부부도 이곳에


지난번에 미리 답사(?)를 왔었던 퀴리박물관으로 이동. 무덤을 보고 가니 뭔가 좀 더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어렸을때 읽었던 위인전속 인물의 무덤과 실험실을 보게 되다니! 저는 개인적으로 퀴리부인에 관심이 있어 가보긴 했지만 퀴리박물관은 무척 규모가 작고 볼만한 것이 많지 않은 곳입니다. 실험실 정도를 보는 것으로도 만족.


조금 길을 걸어서 이번에는 아랍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아랍박물관은 장 누벨이 설계한 아랍문화원에 자리잡고 있는데 들어갈 때 검문이 다른 곳에 비해 강도가 있더군요. 저 건물이 아랍문화원 건물~
박물관은 건물의 3개 층(기억이 가물가물)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윗층부터 보면서 내려가는 구조였습니다. 전시 작품을 듬성 듬성 배치해 다소 횡한 느낌이지만 각각의 전시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서 여러 박물관 구경을 지친 제게는 좋게 느껴졌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향한 곳은 기메 박물관. 원래 뮤지엄 패스로 오디오가이드(한글~) 대여도 가능한데 너무 늦게 가서 오디오 가이드 대여 부스는 이미 닫은 상태. 밖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막상 들어가니 엄청난 규모더군요!
한국관에도 살짝



기메 박물관에서 조금만 내려오니 에펠탑이 보이더군요. 다리를 지나서 이 날의 마지막 행선지인 (금요일은 늦게까지 문을 여는) 캐 브랑리 박물관으로 이동.


다리를 건너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박물관이 나옵니다.
특이하게 들어가는 길이 이렇게 되어 있는데, 끝에 가보니 The River라는 작품이더군요.


캐 브랑리 박물관은 박물관 규모도 크고 전시품도 많아서 하루를 꼬박 들여도 제대로 못볼 것 같았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것이 너무 많더라구요.



본 전시를 보는 것도 버거운데 여러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일단 하나는 폴 자쿨레(Paul Jacoulet)의 다색 판화전. 일본, 한국, 중국, 미크로네시아를 방문했을 때를 그린 작품들인데 한국이 있어서 찰칵~


이어서 2번째는 우리나라 인터넷 게시판에서 종종 봤던 아프리카 가나의 영화포스터전~


마지막으로 머리(hair)를 주제로 한 특별전~



이날 저녁은 일식집(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주인이 중국사람 ^^)에서 새우튀김 정식으로 해결~ 어딜 가도 변하지 않는 새우사랑~



이렇게 박물관/미술관 돌아보기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은 퐁텐블로성 가는 날~




지출내역


- 새우정식 + 와인 반병 19유로
- 입장료 6.5유로 (대부분 뮤지엄 패스로 해결이 되었는데 입장료를 낸 곳이 있었습니다. 적어놓지 않아서 기억이 가물가물)
by delius | 2013/08/30 00:12 | tour | 트랙백 | 덧글(3)
파리 여행 (5)
05월 14일 화요일



오늘도 아침은 사과, 토마토, 주스 등등으로 해결. 첫 행선지는 숙소에서 걸으면 5분 거리에 있는 콩시에르주리(La Conciergerie)였습니다. 숙소 건너편에 있는 건물이라 첫날도 보고 둘째날도 봤는데 무슨 건물인가? 했었어요.
콩시에르주리는 마리 앙트와네트가 단두대로 향하기 전에 있었던 방이 있어서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무슨 전시회 준비중으로 분주한 모습.
첫번째 사진은 일반 감방의 모습이고
2번째가 마리 앙트와네트가 있었다는 감방의 모습입니다.



뮤지엄 패스로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딱히 마리 앙트와네트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일정에 꼭 포함시키시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하지만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곳은 아니라서 저처럼 바로 옆에 있는 생트 샤펠 성당을 가실 분이라면 이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한 생트 샤펠 성당이 나옵니다. 이 성당은 법원 안에 있어서 들어갈 때 짐 검사가 좀 철저한 편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곳도 뮤지엄 패스로 바로 입장 가능(한쪽 줄은 표 사는 줄, 다른 줄은 바로 입장 하는 줄~)했습니다. 외부는 이런 모습

입장해서 아래 사진 같은 1층을 보고

계단으로 올라가 2층으로 가면 짜잔... 하고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사진의 반대편 스테인드글라스는 보수중이었고 또 각 스테인드글라스의 의미를 몰랐지만 그냥 봐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성당을 나서면 나가는 곳은 아까 지나쳐왔던 법원이 나옵니다.



걷던 길을 따라서 노트르담 성당 전망대를 가보려고 갔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 ㅠㅠ 나중에 알아보니 일찍 가서 줄을 서야 하는 것이더군요. 어떻게 할까... 하다 우연히 성당 근처에 있는 지하유적을 갔습니다. 이곳도 뮤지엄 패스가 가능한데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지하 유적이라 크게 볼 것도 없고 실제 여기가 뭐지? 하고 지나치기 쉬웠습니다. 아래는 입구, 다음 사진은 안쪽 풍경.



유적을 보고 나와서 걷다보니 다시 시청. 바로 옆에 있는 BHV백화점을 살짝 보고



바로 오르세로 향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나비고 일주일권 사용이 가능했지만 걸어간듯합니다.(기억이 가물가물 ^^) 아래는 오르세 미술관 전경.
뮤지엄 패스로 이곳도 빠르게 입장했습니다. 실내는 사진촬영 불가. 특별전을 시작으로 아래층 부터 보다가 위로 올라갔는데, 역시나 위에서 부터 내려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2번째 갔을때는 인상파 작품들이 있는 맨 윗층에서 내려오는 식으로~ 아래는 5층 인상파 전시관 들어가기 전의 휴식공간~



이제 나가세요~ 할때까지 있다가(의외로 1층에 있는 밀레관에 사람이 없어서 한참동안 [이삭줍기], [만종]을 내것인양 오래도록 보다 나왔습니다. ^^) 밖으로 나오니 비가 살짝 내리고 있었습니다. 점심도 아까 노트르담 성당 근처에서 빵 하나로 해결한 터라 저녁은 좀 제대로 먹어보자 하고 미술관 근처를 헤매다가 피자집이 있어서 피자로 저녁 해결. 의외로 양이 많아서 어쩌나 했지만 다 먹었어요. 피자 + 화이트 와인 반 병



배불리 피자를 먹고 숙소로 가는 길에 생트 클로틸드 성당을 들러서(아 무슨 성당인지 전혀 기억이 안났는데 사진으로 찍어온 이름 보고 기억이 났습니다. 많이 취했었나봐요 -_-) 양초를 하나 켰습니다. 여러 성당을 봤지만 이곳은 규모도 크고 멋진데 사람이 없어서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았습니다.


세느 강변을 따라 걷다가 콩코드 광장의 오벨리스크도 보고
몇몇 인상적인 건물(바로 아래는 생트 오귀스탱 성당)과 만화 헌책방을 지나 메트로를 이용해서 숙소인 샤틀레에 도착. 매번 하듯이 모놉에서 먹을 것을 사가지고 집으로~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은 뱅센 성과 시네마테크, 장식미술관, 오랑주리미술관, 로댕미술관, 에펠탑, 퐁피두센터 가는 날 ^^)/




지출내역


- 점심 빵: 1유로
- 저녁 피자+와인 18유로
- 성당 양초: 1유로
- 모놉에서 먹을 것: 7.46유로
by delius | 2013/07/18 00:24 | tour | 트랙백 | 덧글(2)
파리 여행 (3)
05월 13일 월요일


오늘은 루브르 박물관 가는 날. 메트로에서 내려 박물관 전경과 카루젤 개선문. 일단 촬영~

지하의 박물관 연결 통로를 따라가다 보니 뮤지엄패스 사는 곳의 안내가 있어서 파는 곳을 바로 찾았습니다. 6일권 구입~


어리버리한 상태에서 처음 들어간 곳은 고대 중동 관련 전시관. 지금 생각하면 회화관을 먼저 갔어야 했는데 당시에는 오 이것도 신기하고 저것도 신기한 마음에 한참 시간을 보냈습니다. ^^;


책에서만 보던 함무라미 법전!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가 조각들로 가득찬 홀에 도착~


조각상 처럼 포즈를 취한 재미있는 모습 ^^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4개의 대형 청동조각상~



뭔가 우아하고 무심한 표정의 여성 조각상. 나중에 와서 찾아보니 발렌티나 발비아니아니라는 귀족의 묘 조각이었음


사진으로 봤던 조각 하나 더 발견. 역시 와서 찾아보니 필리프 포의 무덤 조각. Tombeau de Philippe Pot



이어서 향한 곳은 나폴레옹 3세의 아파트. 화려함 + 화려함 + 화려함




이제 드디어 회화관으로~ ^_^)/




지출내역


- 아침사과: 1.05유로
- 아침토마토: 1.50유로
- 뮤지엄패스 6일권: 69유로




p.s. 박물관 창가에서 찍은 바깥 풍경
by delius | 2013/07/08 23:22 | tour | 트랙백 | 덧글(0)
파리 경찰서에서 폴리스 리포트 받기
파리 여행기를 올리려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일단 먼저 마음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기차(RER)에서 소매치기(날치기라고 할 수 있는 -_-) 당한 후 경찰서 가서 폴리스 리포트를 받은 이야기를 먼저 올립니다. 국내에서도 제 부주의로 물건을 잃어버린 적은 있어도 소매치기를 당한 적은 처음이라 무척 당황했었습니다.




소매치기 당한 날은 고흐의 마을 오베르 쉬아즈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 전까지 길거리에서나 기차/지하철 안에서 태블릿을 꺼내 보거나 가방을 꼭 껴안고 있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었던 터라 그동안의 조심성이 잠시 어디로 떠난 찰라에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베르 쉬아즈를 한참 앞두고 있는 한 역에 열차가 정차했는데 제 뒤에서 후드티를 쓴 한 사람이 달려와서 제가 들고 있던 태블릿과 바로 옆에 둔 가방을 들고 쏜살같이 열차에서 내려 달아났습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가 문 근처였고 열차방향을 앞으로 하고 앉아 있었는데 아마 (저는 의식 못했겠지만) 뒤에서 계속 제 행동을 보고 있었겠지요. Orz (불행인지 다행인지 여권사본이랑 돈등은 모두 가방이 아니라 주머니에 있어서 물품만 도난당했습니다. 처음 가본 역에서 지갑까지 잃어버렸으면 정말 큰 낭패였을 것 같아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헉 하면서 바로 뒤를 쫓아 따라 내렸지만 이미 어디로 달아났는지도 알 수 없었습니다. 정말 빠르더군요.... 그 정도 달리기 실력이면 육상을 하지 ㅠㅠ 하면서 허탈해 하고 있었는데 한 분이 다가오셔서 어찌된 일인지를 영어로 물어오셨습니다. 제가 있었던 일을 설명하자 종종 이런 일이 있어서 다들 열차 안에서는 조심한다는 말씀 + CCTV를 확인해보겠냐고 물어보시더군요. 물건은 이미 포기한 상태였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게 가능한지 물어봤더니 그 분이 역무원에게 가서 몇 마디 하시더니 경찰서의 확인(제가 신고를 하면)이 있으면 가능하다고 하시더군요. CCTV를 볼 생각은 없었지만 여행자 보험에서 일부 보상이라도 받기 위해서는 경찰서에 신고는 해야한다는 것을 어렴풋이 알고 있던 터라 경찰서가 어디 있는지와 프랑스어로 제가 겪은 일을 써주십사 부탁드렸습니다.(지금 생각하니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서 그런지 영어가 술술... 예전에 심슨에서 바트가 프랑스에서 노예처럼 일하다가 탈출해서 프랑스어를 술술하던 편이 떠오르네요 ^^) 그 분은 흔쾌히 근처의 경찰서 위치를 약도를 그려서 알려주시고 거기에 제가 기차에서 소매치기로 물건을 잃어버려서 신고를 하고 싶다는 내용을 프랑스어로 적어주셨습니다. 거기에 혹시라도 경찰이 잘 모르겠다고 하면 자신이 프랑스어로 설명을 해줄테니 이 전화번호를 경찰에게 말하라며 전화번호를 적어주시는 친절까지! 감격 ㅠㅠ


다음 기차시간도 한참 남았고 경찰서 신고는 해야 겠다는 생각에 약도대로 경찰서로 이동했습니다. 비도 오고 생각보다는 꽤 멀었지만 일단 경찰서에 도착. 여기가 경찰서 모습~
2명 정도 민원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앉아 있어서 저도 옆자리에 앉아서 누군가 나오길 기다렸는데 한 경찰이 나오더군요. 제가 아까 아저씨가 프랑스어로 적어준 종이를 내밀자 대단히 빠른 프랑스어로 말을 하고는 그냥 가버렸습니다. 속사포 같은 프랑스어 홍수에 정신이 멍해서 잠시 어쩌지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경찰이 나오더군요. 이 분은 아까 경찰보다는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런 저와 경찰의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기다리고 있던 한 분이 영어로 중간에 통역을 해주셨습니다. 긴 이야기가 오갔지만 결론은 이곳에서 접수할 수는 없다.. 여기는 영어가 가능한 경찰이 없으니 조금 더 큰 지역으로 가라... 원래 파리 외곽에는 영어로 신고할 수 있는 경찰서는 많지 않다.. .이 근처에 영어로 신고를 받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경찰서는 □□□ 있는데 그곳은 OOO번 버스 타고 가면 된다.. 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베르 쉬아즈로 가야 하는 몸. 일단 이곳에서 신고는 포기하고 영어로 통역해준 분, 친절한 경찰관에게 감사를 표한 후 다시 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래는 제가 일을 당한 역 사진. 나중에 신고할 때 이름이 필요한 것 같아서 사진을 한 장 ^^

일정은 어그러진 상태로 오베르 쉬아즈 여행을 마치고 다음 날 2번째로 경찰서를 찾아 나섰습니다. 짧은 생각에 역 가까운 곳이면 영어로 신고가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차표를 예매하러 간 김에 오스틀리츠역의 경찰서 방문. 경찰서 문은 그냥 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제가 초인종 비슷한 것을 눌러야 안에서 열어주더군요. 일단 들어가서 접수대에 있는 경찰에게 어제와 동일하게 프랑스어로 적어주신 종이를 내밀었습니다. 이 경찰도 어제 경찰과 마찬가지로 당황하며 몇가지 질문을 하더군요. 여행객이냐.. 어디가 숙소냐... 왜 거기가 숙소인데 여기까지 와서 신고를 하려고 하냐... (어제와 동일하게) 여기서는 영어신고 접수가 안된다... OOO으로 가봐라... 내가 주소를 적어줄테니 그리로 가라.. 였습니다. 물론 이렇게 대화를 하고 있는데 지나가는 경찰들이 저와 말하고 있는 경찰을 보고 "오 너 영어 하네? 하하하"하고 지나가고 재미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이렇게 2번째 경찰서에서 신고는 실패..


주소를 적어주긴 했지만 태블릿도 잃어버린 상태에서 길찾기는 어려운 상태라 다음날 다시 한 번 큰 기차역 근처에 경찰서를 가봤습니다. 이번에는 생라자르역. 여기서도 앞선 경찰서와 동일하게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는데, 이 경찰은 유창한 영어로 여기는 임시 경찰소 같은 곳이라서 접수가 안된다... 이 역에서 3정거장만 가면 있는 샹젤리제-클레망소역 바로 앞에 있는 경찰서가 여행객들이 이런 일 당했을때 많이 이용하니 그곳으로 가라고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3번째 경찰서에서도 신고는 실패.. .하지만 뭔가 희망을 본 느낌 : )


앞선 경찰의 안내대로 샹젤리제-클레망소역에서 내리니 바로 그랑팔레 옆에 경찰서가 있더군요. 아래 사진에 횡단보도 건너면 바로 경찰서.

문앞에 있는 경찰에게 물어보니 안으로 들어가라고 안내를 해주었습니다. 들어가서 도난을 당해서 사건 신고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이곳 경찰분은 이런 일에 익숙하신듯 유창한 영어로 어느나라 사람이냐고 묻더군요. 제가 한국이라고 했더니.. 잠시만.. 하면서 신고서 양식을 찾았습니다. 큰 3공파일에 각 언어별로 범죄피해 사전신고서가 있었고 한국어도 있더군요. 제게 볼펜을 주고 기록을 하라고 해서 기재를 했습니다. 아래 사진이 바로 범죄피해 사전신고서입니다. 영어로 인적사항이랑 피해발생일, 피해종류, 발생장소, 피해품목을 적으면 되는데 모든 안내가 한글이라 작성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아래가 범죄피해 신고서입니다. 제 정보가 너무 많이 일일히 지우기 어려워서 흐릿하게 처리했습니다.(원래는 3장~)


제가 다 작성하고 제출하니 경찰이 서류를 받고서는 call 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단순한 저는 call = phone이라는 생각에 어? 바로주시는거 아닌가요? 지금 안돼나요? 어쩌구 했더니 약간 짜증섞인 표정으로 말 그대로 부를때(call) 까지 기다리라는 뜻이었습니다. 아 그렇군요.. -_-;; 죄송합니다.. 하고 조용히 한 15분쯤 기다렸더니, 제 신고서로 실제 폴리스 리포트를 작성해서 신고서 2부, 폴리스 리포트 2부를 복사 한 뒤 각각 제 사인과 경찰의 사인을 받아, 한 부는 제게주고 한 부는 경찰이 보관을 했습니다. 아래가 폴리스 리포트.



이것으로 종료~ 귀국해서 해당 보험사에서 요구하는 제출서류(여권사본, 출/입국기록 날짜 부분 여권 복사, 도난당한 물건 영수증 등등)랑 범죄피해신고서, 폴리스 리포트를 함께 제출해서 무사히 보험금은 잘 받았습니다.




폴리스 리포트 받는 것과는 별도로 그냥 도난 사고에 대한 감회?를 적어보면, 일단 여행 중에 이런 사고를 겪고 나면 그날의 일정이 망가지는 것은 둘째치고 이후 남은 시간 동안 또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피해인 것 같습니다. 저는 남은 이틀 동안 다니면서 혹시라도 또 하는 마음에 최대한 조심을 했었거든요. 그래도 빨리 마음을 추스린 것은 사건 일어난 직후 만났던 친절한 아저씨 덕분이었습니다. 그 분의 따뜻한 배려가 없었더라면 사건이 준 충격에서 바로 벗어나긴 어려웠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사고난 날 갔던 오베르 쉬아즈의 고흐 형제 무덤을 보면서 내가 겪은 일은 별거 아니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도 큰 도움이 되었군요. 아래 고흐 형제 무덤 사진을 올리면서 이상 폴리스 리포트 받은 이야기를 마칩니다. :-)





by delius | 2013/06/18 23:41 | tour | 트랙백 | 덧글(12)
잡다한 파리 정보
2주간 파리 여행을 하고 어제 도착했습니다. 잡다한 정보 올려봅니다. ^^
(절대 이렇다가 아니라 이런것 같아요/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가-먹을 것]


대체적인 가격입니다. 1유로 = 1,500원으로 보고 곱하기 1.5로 원화 환산을 해보시면 편할듯하고 먹을것이나 식사류 모두 제가 먹었던 것 기준. 교통비는 나비고 1주일권을 2번 사용해서 별도로 쓸 것이 없네요 ^^
  • 사과 1개(슬라이스해 놓은 것) 1.05유로
  • 크롸상 1개 1유로 (블루아나 뱅센쪽으로 갔더니 0.89 / 0.90 이더군요)
  • 초코빵(빵오쇼콜라) 1개 1.6유로
  • 쁘띠빵 100g 2~3유로 (홈런볼보다는 조금 크고 위에 설탕이 올라간 빵이었는데 이름이 쁘띠 뭐였습니다. ^^;; 대부분 100g단위로 파는 듯했습니다.)
  • 방울토마토 작은포장 1.5유로
  • 1.5리터 생수 0.26~0.68유로 (0.26은 제가 주로 갔던 숙소근처 monop'의 최저가였던 것 같습니다.)
  • 마카롱 0.89~1.95유로 (블루아 지역 빵집의 마카롱이 0.89유로, 피에르 에르메 마카롱이 1.98유로)
  • 1리터 오렌지 주스 2.56유로
  • 200ml 주스 0.99~2.5유로 (0.99는 까르프에서 파는 토마토 주스였던 것 같고 2.5는 관광지에서 파는 망고주스였던 기억)
  • 100g 초콜릿 1.14~1.57유로 (1.57은 린트것이었고 1.14는 자체 브랜드 였던 기억)
  • 250ml 콜라 0.3유로 (코카콜라가 아니고 자체상표였던 기억)
  • 핫쵸코 3유로 (그냥 보통)



[물가-식사]
팁 제외. 팁은 1~2유로 또는 거스름돈 남기고 오는 식으로 했습니다.


  • 연어 샌드위치 1.89유로
  • 참치 샌드위치 1.65유로
  • 카프레제 샌드위치 4.8유로 (제 기준으로는 혼자 먹기는 좀 부담스럽게 크더군요)
  • 카르프 마트에서 파는 일본 롤 5.9유로 (캘리포니아 롤 8개 정도)
  • 맥도널드 빅맥세트 6.5유로 (피쉬버거는 6.3이었나? 그랬던 기억)
  • 베트남음식점 11유로 (새우요리 작은 것+밥+하이네켄)
  • 중국음식점 13.39유로 (새우요리+스프링롤+볶음밥+칭따오)
  • 일본 덴푸라 정식 18유로 (샐러드+밥+미소+덴푸라+와인반병)
  • 스타벅스 아침메뉴 5.3유로 (커피+팬케이크)
  • 브런치 15유로 (파리시청 근처 음식점 / 커피+오렌지주스+메인요리 하나 가격)
  • 저녁 28유로 (마레지구 근처 음식점 / 양파스프+와인1잔+샐러드+메인요리+디저트. 와인 가격만은 4.5유로)
  • 플런치 14.1유로 (메인요리+와인반병 ^^;;+샐러드+빵1개+디저트. 메인요리는 생선을 골랐는데 6.95유로)
  • 일반 빵집 아침 메뉴 4.8유로 (커피+오렌지주스+초코빵+크롸상)
  • 피자 17유로 (피자 한 판+와인반병)



[물가-기타]
팁 제외. 팁은 1~2유로 또는 거스름돈 남기고 오는 식으로 했습니다.


  • 박물관서 파는 직사각형 마크넷 3.5~3.8유로
  • 쿠사미티 미니 5종 세트 19유로
  • 르네휘테르 샴푸 200ml 9.3~10.35유로 (그냥 눈에 띄는 아무데나 들어가서 산 것 ^^)
  • 맥심 초콜릿 필통모양 틴케이스 7유로
  • 성당의 양초 1~3유로 (파리 시내 성당은 작은 티라이트가 2유로 정도로 통일된 듯하고, 좀 먼 여행지에서는 1유로 였습니다.)
  • 화장실 0.5유로 (뤽상부르 공원이었고, 다른 곳에서는 0.3정도 받는 것도 봤습니다.)
  • 오페라 공연 입장료(바스티유) 5~180유로 (5유로는 맨 윗층 발코니 맨 뒷자리 -_-)
  • 오케스트라 공연 입장료(바스티유) 5~92유로
  • 오페라 공연 입장료(가르니에) 10~180유로 (10유로는 발코니석들의 뒷자리 -_-)
  • 클래식 리사이틀 공연 입장료(가르니에) 10~75유로 (1층은 대부분 75유로)
  • 성당에서 열리는 클래식 공연 입장료 25유로 내외 (무료 공연도 성당에서 많이 열립니다.)



[음식]


  • 전 주로 와인을 주문했는데 대부분 1잔 또는 반병 정도를 먹었던 것 같습니다. 식당마다 와인잔 크기가 조금씩 달랐는데 와인 글래스가 너무 작은 집은 꼭 반병을 시켰습니다. 2~3잔 정도 나왔습니다.
  • 메뉴판 가져다주고 고를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 같았습니다.
  • 생수의 경우 저는 주로 1.5리터 사다가 500ml 생수 병에 담아가지고 다녔습니다. 어떤 나라들은 박물관에 가면 정수기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파리에서는 못 본 것 같아요.
  • 디저트가 포함 안된 식사를 했는데 다 먹고 계산하려고 하니 정말 디저트 안먹을꺼니? 하고 재차 확인을 한 기억 ^^
  • 중국 음식점의 경우 많은 경우 테이크 아웃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매장에서 먹었는데, 테이크아웃용 용기에 담아주더군요.



[미술관/박물관/성]


  • 전 뮤지엄패스를 사용했는데 어떤 곳은 패스만 보여주면 바로 통과, 어떤 곳은 0원 짜리 티켓을 받아야 하는 곳으로 나눠졌습니다.
  • 생트샤펠 성당은 법원건물(관공서로 기억)과 함께 있어서 들어갈때 짐검사가 다른 관광지보다는 조금 더한 느낌입니다. 짐검사 마치고 쭉 들어가다 오른쪽으로 가면 입구가 나오는데, 뮤지엄패스가 있으면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왼쪽 스테인드글라스는 현재 복원공사중으로 볼 수 없습니다.
  • 마리 앙트와네트가 갇혀있던 감옥인 콩시에주리는 점 그 점에 관심이 있어 흥미로웠지만 관심이 없는 분들에게는 크게 인상적이지는 않을듯합니다. 볼만한 요소 자체가 다른 곳들에 비해 빈약한 편입니다. 다만 뮤지엄패스가 통하고 얼마 시간이 안걸리기 때문에 콩시에주리와 생트샤펠을 바로 묶어서 관람하시길 권합니다.
  • 노트르담 성당의 종탑 올라가는 줄은 왼쪽 문 옆쪽으로 가면 되고, 오른쪽 문이 성당입장입니다. 추가로 노트르담 성당 앞에 여러 종류의 빵을 파는 노천 천막이 있습니다. 저는 일시 행사인줄 알았는데 2번째 갔을 때도 그대로 있어서 상시로 여는 것 같더군요. 가격은 보통
  • 뤽상부르 공원의 미술관에서는 샤갈전(~7/21)이 열리고 있습니다. 입장료는 11유로로 뮤지엄패스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전 보려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 포기했습니다. 파리시민의 사랑을 받는 전시회인듯 합니다.
  • 루브르박물관의 회화 이외 관은 대체로 한산합니다.
  • 오르세미술관의 마네 [올랭피아] 등등의 몇몇 주요 미술작품은 현재 이탈리아 전시회로 보실 수 없습니다. ㅠㅠ
  • 뱅센성은 메트로 종점이라는 접근성 + 내리자 마자 바로 입구가 보이는 편의성으로 가까운 성을 가보실 분이라면 권하고 싶습니다. 다만 다른 성들에 비해 성 이외에 볼 것이 없습니다. 뮤지엄패스 입장 가능합니다.
  • 씨네마테크의 영화박물관은 프랑스 영화 중심이긴 하지만 영화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들러볼 만 합니다. 뮤지엄패스 사이트에 특별전도 뮤지업패스로 입장 가능하다고 써있는데 실제 그쪽 매표소에서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모리스 피알라와 자끄 드미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 루브르 박물관 옆의 장식미술박물관도 생각보다 규모가 엄청납니다. 제대로 보려면 하루를 들여야 할 정도입니다. 예상못하고 갔다가 털썩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가 무료인데 한국어는 없습니다.
  • 오랑주리미술관에서는 7/22까지 이탈리아 인상주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 에펠탑을 조망할 수 있는 사요궁에 있는 프랑스 건축과 문화유산 박물관도 규모가 대단히 큽니다. 1층이 중세 전후라면 올라갈 수록 현대적인 건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강력히 추천합니다. 르 코르뷔지에의 아파트인 유니테 다비타시옹 중 한 채가 그대로 있어서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 퐁피두센터를 정면에 보고 바로 왼쪽에 브랑쿠시아뜰리에가 있습니다. 작은 규모에 무료이기 때문에 퐁피두센터 들렀을 때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실제 브랑쿠시가 쓰던 도구들 모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갤러리는 렌조 피아노 작품이더군요.
  • 베르사유궁전의 그랑트레아농과 쁘띠트레아농은 기차 없이 걸어갈 수 있습니다. 전 엄청 멀거라고 짐작했었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일단 그랑트레아농까지 20~30분 정도 걸리고 거기서 쁘띠트레아농은 10분 정도 걸립니다. 둘을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전 쁘띠트레아농이 좋더군요. 제가 걸어갔던 이유는 열차타는 줄이 너무 길었기 때문이었습니다. ㅠㅠ
  • 파리근대미술관은 팔레드도쿄 맞은 편에 있는데 기획전은 별도 요금이 필요합니다. 현재 키스 해링전(~8/18)이 열리고 있는데 규모가 큽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꼭 보실만 합니다. 지난번 국내에서 열렸던 작품과 일부 겹치는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벽 하나를 차지하는 대작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 클뤼니 중세 박물관은 이름 그대로 중세시대의 유물 중심입니다. 태피스트리가 상당히 많고 조각이나 패널들의 회화 규모도 상당합니다.
  • 팡테온은 유명인사의 무덤을 보러가시는 목적이 아니라면 크게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저는 퀴리부인 무덤에 관심이 있어서 *_* 여담으로 팡테온 바로 근처에 작은 규모의 퀴리 박물관이 있습니다.
  • 기메미술관의 규모도 엄청나게 컸습니다. 뮤지엄패스가 있으면 오디오가이드가 무료인데 너무 늦게 방문하면 오디오가이드 부스가 문을 닫습니다. 1시간 30분 전에 닫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매번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 장 누벨의 작품인 파리 아랍 세계연구소에 있는 아랍미술관은 규모가 큰 편은 아니라서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4층인가에 도서관이 있는데(입장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근처에 무료 와이파이가 정말 강하게 잘 잡힙니다. *_*
  • 케 브랑리 박물관도 제대로 보려면 하루를 잡아야 할 정도로 규모가 큽니다. 상설전도 상설전이지만 작은 기획전도 열리는데 제가 갔을 때 3개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는데, 이 각각 전시회도 따로 시간을 내서 볼 정도로 큐모가 큽니다. 이 외에 뮤지엄패스가 통하지 않는 특별전도 있습니다.
  • 퐁텐블로성의 오디오 가이드는 1유로입니다. 한국어는 없습니다. 참고로 전혀 입구같지 않은 곳(저 문이 설마 입구인가?)이 입구입니다. 일부 공사중인 구역이 있는데 그 바로 옆에 입구라고 써 있더군요.
  • 페르 라셰즈 묘지에서 누군가의 무덤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비가 많이 오는 편이라 겨우 오스카 와일드 무덤을 찾는 정도였습니다. 제가 받은 안내도에는 주요 인물만 있는데 누락된 인물도 많습니다.
  • 오페라 바스티유의 매표소는 휴일에 열지 않습니다. 아마 다른 곳도 그렇지 않을까합니다.
  • 오베르쉬아즈의 열차가 매우 한정적이었습니다. 거의 1시간에 한 대 정도 다니는 정도였습니다. 미리 꼭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전 1시간 정도 기다리면서 꽤 멀리 있는 가셰 박사의 집(그냥 집이었고 들어갈 수도 없는 -_-)까지 가봤습니다. ^^
  • 지베르니를 갈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가시길 권합니다. 전 반신반의 했는데 가보고 가보길 잘했구나... 했습니다. 지베르니를 가기 위한 베르농지역에 베르농 미술관이 있는데, 지베르니에 있는 미술관에서 인상주의미술관+베르농미술관 합친 티켓을 팔고 있으니 오실 때 기차시간이 남으시면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작은 미술관이었는데 전 무척 좋았습니다. (베르농미술관에서는 해당 연합티켓을 파는 것 같지 않더군요. 파는데 제가 몰랐던 것일수도) 추가로 요금 절약을 위해 지베르니를 나비고로 가는 방법도 추천되고 있는데 요금은 절약되지만 시간은 무척 오래걸리는 것 같습니다. 갈때는 나비고로 갈아타고 가고, 올때는 따로 표를 사고 베르농-생라자르행 직행을 탔는데 훨씬 시간이 절약되더군요.
  • 루아르 지역의 고성 중 샹보르성, 슈베르니성, 블루아성을 다녀왔는데 겉보기로는 샹보르성이 최고였습니다. 다른 성에 비해서 소장품이 많지 않는 편인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현대미술 작품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샹보르 성은 밖에서 본 것만으로도 만족했습니다. *_* 슈베르니성에는 땡땡 미술관이 있는데 알아보니 땡땡 작품중에 슈베르니 성을 무대로 한 것이 있더라구요. 아기자기한 미술관이었고, 슈베르니성 입장료에 3유로? 정도만 추가하면 함께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아지만 허섭하다고 보실 수 있으니 모두에게 추천하기는 좀 그렇네요. 블루아성 안에는 꽤 많은 작품이 있는 미술관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블루아성에는 볼거리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여기 가는 것은 전적으로 유랑 카페의 Molly님이라는 분이 올려주신 게시물의 도움이었는데 제 여행기 포스트 올리면서 따로 올려보겠습니다.



[기타]


  • 흡연자의 천국에 가깝습니다. 실내가 아니라면 어디서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박물관 입장줄을 오랫동안 선 적이 있어서 지나가는 사람 100명 중 담배피는 사람이 몇 명인가 한 번 봤는데 20명 정도더군요. ^^ 담배냄새에 민감하시는 분이라면 파리 어디를 가셔도 스트레스를 받으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대부분 입장할 때 배낭을 살펴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대부분 형식적이었습니다.
  • 쇼핑 계산 할 때 애매하게 여러 개가 아닌 1줄이 늘 있었고 일단 자기 차례가 되면 자기가 할 볼일은 모두 마치는 것 같았습니다. 아닌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담당서버가 그 손님의 업무를 모두 처리하고 다음 손님을 응대하는 식으로 진행되다보니 시간이 꽤 걸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샤를드골공항의 1-2-3터미널의 각각 멀리 떨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탄 비행기가 1터미널이라서 시내에서는 한 40분 정도였는데 2, 3터미널은 거기에 15~20분 이상은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샤를드골공항의 출국심사는 상당히 까다롭고 오래걸렸습니다. 제 앞에 있는 여성분들은 단체관광객으로 보였는데 신발,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등 모두 다 풀고 등등 시간이 무척 오래 걸렸습니다. 공항도착하실 때 참조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RER 타고 태블릿으로 지도 보다가 날치기 당했습니다. 문이 열리자 어느 새 뒤에서 나타나 태블릿 들고 튀었습니다. 후드쓰고 정말 빨리 달려서 급히 내려 따라가보았지만 역부족 O.O 시내 다니거나 메트로 지하철에서는 태블릿 사용할 때는 전혀 위험하다는 생각이 없었는데 - 저는 태블릿에 LOCUS로 오프라인 지도를 담아서 걸어다니면서 GPS로 현재위치 확인하면서 자주 다녔습니다. ^^ - 교외지역 RER은 상당히 위험한 것이 맞더군요. 당황해 하고 있는 어떤 프랑스분이 도와주시면서 Dangerous하다는 말을 연발하더군요. 여행 후반이라 약간 긴장이 풀어진 것도 있었구요. 경찰에서 여행자 보험용 리포트 받는 것 까지 포함해서 따로 포스트를 올려보겠습니다. RER에서는 다소 긴장하시는 것이 좋을 듯하고 사람이 좀 많이 있는 칸을 골라 타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HEMA라는 곳에서 1유로, 2유로 균일가로 소소한 생활용품, 먹을 것들을 사실 수 있습니다. 다이소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
  • 맥도널드에는 이지오더(easy order)라고 영어로 미리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전 매번 이용했는데, 바로 결제할 수도 있고, 점원에게 줄 수 있게 프린트가 나오기도 합니다.
  • 신용카드 사용에 문제는 없었는데 몇몇 곳은 최소 결제금액을 써놓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비밀번호는 전 대부분 4자리를 눌렀고 문제는 없었습니다. 한군데서 영어를 하시는 점원분(할머니 ^^)이 앞에 두자리만 누르라고 했는데 제가 이미 4자리를 눌렀던 적이 있는데 그냥 되더라구요. 할머니분도 음 이게 종잡을수 없네.. 하시더라구요.
  • 대부분의 프랑스분들에게 영어로 말을 걸어도 대답은 프랑스어로 하십니다. *_* 오른쪽간다 왼쪽으로간다 쭉간다 정도만 프랑스어로 연습해주시면 좋습니다.
  • monop'에서 술은 저녁 9시 이후 살 수 없습니다. 다른 곳은 9시 이후 안가봐서 모르겠네요. 주류쪽을 아예 장막친곳도 있었고 표지만 붙어 있던 곳도 있었습니다. 숙소에서 맥주드실 분은 미리 사두시길~
  • 어떤 판매점은 점심시간에 휴식시간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샌드위치 하나 사려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벨이 울리고 불이 꺼지더니 블라인드가 내려오더라구요.
  • 버스정류장에 몇분후에 버스가 온다는 안내가 있는데 대부분 우리나라처럼 정확히 맞았습니다. 노선도마다 방향표시도 되어 있고 메트로 안내도 있어서 버스도 쉽게 탈 수 있었습니다.
  • 박물관이나 미술관 이용하다가 괜찮은 무료 화장실이 있다면 일단 들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까운 곳에 유료화장실도 없는 곳도 많더라구요.



  • 생각나면 더 추가해보겠습니다~
by delius | 2013/05/26 01:24 | tour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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