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올해최고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화랑 책만~. 선정기준은
재미1. 외국영화 [극장에서 본 것 기준. 단편 제외] 후보작 1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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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종 드 히미코-
박치기!- 이웃집 야마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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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차일드-
브로크백 마운틴-
브이 포 벤데타- 시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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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힐-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007 카지노 로열
올해 제가 본 최고의 외국영화는~ [
사진출처]
선정후기 : 올해 극장에서 본 외화는 모두 46편이었습니다. 이 중 인상적이었던 작품 10편을 골라봤는데, 마지막까지 [사일런트 힐]과 [판의 미로], 그리고 마지막에 나타난 [007 카지노 로열]이 최종 후보를 다투었지만 재미라는 면과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역시 [이웃집의 야마다군]이었습니다. 영화제 상영작이라는 약점이 있긴 하지만 보는 내내 즐거웠고 한 동안 만나는 사람마다 이 영화 했던 기억이 나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
2. 한국영화 [극장에서 본 것 기준. 단편 제외] 후보작 10편
- 마법사들
- 가족의 탄생
- 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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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거리-
괴물- 어느날 갑자기 시리즈
2,
3,
4-
천하장사 마돈나-
사이에서-
최후의 증인- 타짜
올해 제가 본 최고의 한국영화는~
선정후기 : [천하장사 마돈나]와 [사이에서] 중에서 갈등했지만 어쩔 수 가 없었습니다. 저는 [괴물]빠~
3. 비소설 [발간연도에 관계없이 읽은 시점 기준 - -;;] 후보작 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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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 대하여-
교황의 죄-
그대로 두기- 범죄에 관한 10가지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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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명 : 사이코패스- 칼리 피오리나ㆍ힘든 선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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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사이트 싱글의 시대- 히로시마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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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최후의 14일-
BBC 구하기올해 제가 본 최고의 비소설~
선정후기 : 대강 추려보니 한 50권 정도 읽은 것 같은데 그 중에서 10권을 먼저 뽑았습니다. [고양이에 대하여]는 평소 관심있던 고양이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였기 때문에, [죄에 관한 10가지 신화]. [진단명 : 사이코패스] 역시 평소 관심사 중 하나였던 범죄에 대한 여러가지 몰랐던 사실을 알려준 책이라서 좋았습니다. 12월에 히로시마 여행 갈려고 한 번 읽어볼까 하고 손에 들었던 오에 겐자부로의 [히로시마 노트]는 정말 감동적이었구요.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것은 [교황의 죄]였는데, 선정 기준이 재미라는 면에서 조금 밀렸습니다. 그렉 다이크 만세~
4. 소설 [발간연도에 관계없이 읽은 시점 기준 - -;;.] 만화 포함 후보작 15권
- 개를 기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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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
그로테스크-
나이트 워치-
단 한번의 시선-
두개골의 서-
맛-
매리지 블루-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블랙리스트-
아내의 여자 친구- 이현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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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지침서- 플라워 오브 라이프
- 환야
올해 제가 본 최고의 소설~
선정후기 : 대강 추려보니 한 70권 정도 읽은 것 같은데 그 중에서 15권을 먼저 뽑았습니다. 우선 고르다 보니 작년에 이어 일본소설에 대한 편식이 다시 한 번 두드러진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작년에 결심한대로 그냥 이렇게 살기로 했습니다. ^^ [개를 기르다]는 감동적이었고, [플라워 오브 라이프]는 다음 권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유일하게 선정된 단편집인 [맛]은 단편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었고, 읽는 속도로 순위를 정한 다면 [걸]이 1등을 차지했을 정도로 빨리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였던 작품은 작년에 이어서 블랙캣시리즈 중 하나인 [블랙리스트]와 이번 주에 다 읽은 [환야], 그리고 반전소설의 걸작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였지만, [두개골의 서]가 준 재미에는 아주 조금 미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책의 만듬새와 멋진 표지도 선정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