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용산뿌리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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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9   용산 뿌리서점 가는 길 [14]
2004/12/09   용산 뿌리서점 이용 팁! [11]
헌책방 나들이
헌책방과 미술관 중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지난 번 갔을 때 돈이 모자라서 외상으로 ㅠㅠ 했던 것이 생각나서 용산 뿌리서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꽤 사람이 많아서 자세히 책을 살펴보지 못했지만 눈에 띄는 책들이 많아서 무리했습니다.(외상값 갚으러 갔다가 다시 외상을 하고 올뻔했어요.. ㅡ_ㅡ)
고른 책들 하나 하나 다 맘에 들었지만 가장 즐거운 만남이었던 것은 [볼탕스키 ; 겨울여행] 카탈로그. 살펴보니 1997년 2월 21일~4월 6일까지 열린 전시더군요. 벌써 그렇게나... 예전에 회사동료분과 이야기 하다가 볼탕스키 전시회 갔었던 이야기가 나왔는데 "와 저도 갔었어요~"하면서 서로 즐거워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더라구요.
스테이시 오리코 팬이 내논 것으로 짐작되는 CD랑
재출간 되는 것은 들었지만 거의 새책과 다름이 없고, 너무 오래전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서 한 번 다시 읽어볼까 하는 마음에 고른 신주쿠 상어 시리즈의 [독원숭이].(전 [소돔의 성자]가 더 재미있었지만요)
그런데 작가소개에는 딘 쿤츠의 것이 들어 있어서 파본으로 취급되어 새 것처럼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찰칵~



p.s. 첫날 좋은 책을 많이 만난 것처럼 3월 내내 좋은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by delius | 2009/03/01 19:39 | talk | 트랙백 | 덧글(6)
헌책방 나들이
요즘 책을 정리하고 있어서 - 하지만 줄어들지는 않고 있어서 걱정 ㅠㅠ - 헌책방 출입을 한동안 자제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나서 용산 뿌리서점에 오랜만에 들렀어요~ 역시 뭔가 사는 것이 즐거워요. 쇼핑으로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것을 믿지 않는 사람은 도대체 누굽니까!(버럭) 아래는 지름 목록~
[디자인 문화비평 3]은 (시리즈를 모을 생각은 아니지만) 흥미로운 기사가 있어 골랐고, 브리태니커에서 나온 [판소리 다섯 마당] 사설집은 그냥 눈에 띄었을 때 사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샀습니다. [흡연 여성 잔혹사]는 제목만 들었는 데 내용이 궁금해서, 지미 카터의 [나이 드는 것의 미덕] 역시 같은 이유로 골랐습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 국내에는 초기에 나온 [호숫가 살인사건]을 아직 못 읽었는데 눈에 띄어 반갑더군요. [일본어 경어표현]은 공부를 위해, [헤이즐무어 살인사건]은 아직 읽지 않은 크리스티 작품이라 사게 되었습니다.(아직도 안 읽은 게 있어요. 읽고도 기억을 못하는 것일수도 -.-) [저녁 노을]은 예전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적이 있는데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주 개발의 숨은 이야기]랑 [디지털 시대의 영화산업]은 재미있는 주제인 것 같아서 골랐어요. 만화책인 [육식동물의 테이블 매너]는 만화체가 너무 맘에 들어서,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 알게 된 하츠 아키코의 작품집 [9개의 밤의 문]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샀습니다. CD는 93년에 나온 자넷 잭슨 음반(사고 보니 라이센스반이 아니네요~ 와~), 셀린 디온의 [Falling Into You], 일본 그룹 Deen이 4명 이었을 때의 음반, 웨스트라이프 데뷔 앨범, 마지막으로 재지다 그란데(Jazzida Grande)의 크리스마스 앨범이었습니다. :-)




p.s. 구매처는 용산 뿌리서점으로 가실 분은 아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용산 뿌리서점 이용 팁! | 용산 뿌리서점 가는 길
by delius | 2008/04/26 23:55 | talk | 트랙백 | 덧글(9)
용산 뿌리서점 가는 길
매일 매일 이글루스 통계를 체크하는데 용산 뿌리서점(헌책방) 관련된 포스트(용산 뿌리서점 이용 팁!)는 꽤 오래전 포스트임에도 심심치 않게 눈에 들어오는 편입니다. 그래서 오늘 서울에 갔다가 오는 길에 뿌리서점에 간 김에 자세한 길찾기 안내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제가 처음 가는 곳을 잘 못찾는 탓에 ㅡ.ㅡ 이런 사진 안내를 제일 좋아해서요. ^^(이상하게 찍은 사진도 있지만 그냥 올려봅니다. ㅠㅠ)


1. 1호선 용산역에 내리셔서 광장으로 나옵니다. 그럼 오른쪽으로 다음과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
2.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횡단보도가 있습니다. 횡단보도 앞에는 용사의 집이 있구요.
3. 횡단보도를 건너서 왼쪽으로 가시다 보면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골목이 하나 있습니다.
4. 그 골목으로 들어서셔서 끝까지 가세요.
5. 골목 끝까지 오시면 신광장여관 간판이 보이는데 여기서 오른쪽을 보시면
6. 한국여성단체협의회 건물이 보이는데
7. 그 건물 지하가 뿌리서점입니다.




아래는 오늘 산 책이랑 DVD, 게임, 만화책들~ 자랑입니다. ^^V
by delius | 2007/07/29 22:13 | book | 트랙백 | 핑백(3) | 덧글(14)
용산 뿌리서점 이용 팁!
헌책방 풍경


저도 뿌리서점 팬입니다 ^^ maylinux님의 글을 보고 가보실 분을 위한 이용 팁!


1. 책 아래면에 연필로 가격이 써있습니다 ^^ 다른 헌책방과 달리 책 원래 정가가 책가격 산정에 핵심 요인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헌책방은 5,000원 정가면 2,500원 이런 식으로 일률적으로 가격을 매기는데, 뿌리는 책의 정가와 카테고리(소설이 좀 싼듯), 상태 전반을 고려해서 가격을 매기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가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에요 ^^)


2. 많이 사면 많이 살수록 가격할인폭이 커집니다. 아주 많이 사면 책에 매겨놓은 가격은 의미가 많이 없어져요. 예를 들어 한 20-30권 사면 거의 권당 1,000-2,000원 정도로 가격을 매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3. CD도 잘 고르시면 들을만한 것을 건질 수 있는데 1,000원~2,000정도랍니다. 문제는 CD케이스만 있거나, 케이스와 내용물이 다른 게 너무 많다는 것이지요.


4. 사장님 내외분이 각각 가격을 매기실 때 큰 차이는 없습니다. 뭐 그런 이야기 있잖아요. 콩나물 살때 주인아저씨가 주면 조금 주고, 아주머니가 주면 많이 주고... 그런거요 ^^ 뿌리의 경우는 그런 편차가 거의 없습니다.


5. 외상도 됩니다. 물론 전액 외상이 아니라, 너무 좋은 책을 만났을 때 주머니에 돈이 없다면 일부금액을 외상으로 남기는 거지요. 흑 지난주에 가서 1년 넘은 외상값을 갚았답니다. 감사합니다 ( _ _ )


6. 무척 늦게 (새벽 1-2시?) 까지 하기 때문에 너무 일찍 가시면 헛걸음 하시기 쉽습니다. 12시 이후에 가시는 것이 좋으실듯.


7. 호불호가 있겠지만, 헌책방이 동네 사랑방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나까마(책을 수집해 오시는) 아저씨들이나 주위 동네분, 거의 매일 나오시는 것으로 보이는 나이 지긋한 몇몇 분들, 경찰아저씨 등이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풍경을 쉽게 접하게 됩니다.


8. 특정한 책이 어디 있냐고 물어보시면 딱부러진 대답을 받기 어려우실 겁니다. 분류별로는 잘 나눠져 있는 편이니 "[애크로이드의 살인사건]은 어디있나요?"라고 묻는 것 보다는 "추리소설들은 어디 있죠?"라고 물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p.s. 헌책방이 처음이신 분을 위해 말씀드리면 뿌리의 책값은 아주 낮은 편입니다. 저도 위에 글 쓰신분처럼 책값을 깎아본 적이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뿌리에서 책값 깍는 분들 보면 "담배 한 갑 덜피고, 과자하나 덜 사먹지!"하고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냅니다 ^^


p.s. 영화 [해피엔드]에서 주현이 주인으로 나왔고, 최민식이 찾아가던 헌책방이 바로 지금 자리로 옮기기 전의 뿌리서점입니다. 당시 얼마 돈도 못받고 영화촬영을 위해 책도 많이 옥상으로 옮기고 그랬는데 영화 표도 못받으셨다는 이야기를 아는 분을 통해 전해들었답니다.(이런게 원래 영화계의 관행인지?) 사장님은 개의치 않으시는 것 같지만 [해피엔드] 스태프들 넘 무심했어욧. 혹시 같은 감독의 [두 사람이다]도 헌책방에서 찍는 씬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다른 곳을 찾거나 예의를 차리라고 말하고 싶네요 >.
by delius | 2004/12/09 11:59 | talk | 트랙백 | 핑백(2)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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