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영화잡지
2006/08/01   [프리미어] 1,000원 [2]
2004/10/17   [필름2.0] 850원 [3]
2004/08/10   영화평론지 [COREA]를 보고
[프리미어] 1,000원
오늘 친구만나고 지하철 타고 집에 오는 길에 지하철서점앞에 '프리미어 1,000원'이라고 쓴 안내가판대를 봤습니다. 어라? 하고 봤더니 [프리미어]가 이번부터 격주간지로 바뀌면서 [무비위크] 포맷으로 1,000원 가격표를 달고 나왔더군요.

어리버리하던 학창시절 [프리미어] 면접시험 봤다가 (내 실수와 준비부족으로) 떨어진 이후 ㅡ.ㅡ 마음에 한을 품고 (농담입니다 ^^) 안보다가 부록주면 가끔 사보고 그랬는데 이렇게 다시 가벼운 마음으로 보게되니 기분이 묘하네요.


예전에 재미있게 보던 [프리미어]스러운 포맷에 기사 - 예) 코미디 영화 걸작선 50 - 가 눈에 띄던데, [괴물]을 [E.T.]와 [지구를 지켜라]에 연결시켜 분석한 짧은 평과 문성근, 유오성의 인터뷰는 흥미로웠습니다. 앞으로 계속 사보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1,000원 짜리 잡지 시장이 넓어지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감이 잘 안오네요.




p.s. 아쉽게도 부록은 없삼~
by delius | 2006/08/01 23:41 | talk | 트랙백 | 덧글(2)
[필름2.0] 850원
주말이면 도서관에 들러 책을 반납하고 책을 빌려오는 일을 매주 하고 있는데, 요즘에는 집과 도서관의 중간에 있는 월마트에도 잠깐 들르는 것이 추가되었습니다.(어쩌다가는 옛날 오락실에 들르기도 합니다). 저는 뭐 사는 것을 즐기지는 않지만 - 계획없이 사면 늘 실패하기 마련이라서 -.-;;; - 보는 것은 좋아하는데 대형할인매장은 제 이런 취미 아닌 취미를 즐기기에 가장 접한한 장소지요. 하지만 장시간 아이쇼핑을 즐기고 나오기가 벌쭘해서 늘 소소한 물건을 하나씩 사곤하는데, 1,750원짜리 티백 현미녹차나, 2,200원짜리 건전지가 늘 제 손에 들려있곤 합니다. 오늘은 책파는 코너에 갔더니 예전에는 눈에띄지 않던 [필름 2.0]이 있어서 이거다 싶어 샀는데 계산할 때 보니 850원이었습니다. 물론 광고 수입으로 유지되는 것을 알긴 하지만, 내가 얻는 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싼 물건을 살때면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나중에 비싸다 싶은, 대중적이지 않은 영화 잡지는 다 망하고 싼 영화잡지만 남게된다면 결국 내가 고를 수 있는 영화 잡지 목록이 줄어들어 내게 손해라는 (장기적인 관점의) 생각도 들긴하지만 어쨌든 1,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문화적 혜택은 뿌리치기 어렵네요. ㅜ.ㅜ


p.s. [무비위크]도 팔았음 좋겠어요 ^^)/
by delius | 2004/10/17 15:46 | talk | 트랙백 | 덧글(3)
영화평론지 [COREA]를 보고
오늘 강남 교보에 들러서 이번 달에 새로 창간한 영화평론지 [COREA]를 샀다. 가격은 6000원. [무엇을 볼 것인가?]라는 간단한 별책부록이 있었다. 영화잡지들이 다 그렇듯 비닐랩이 씌어 있어서 내용을 못본채 다른 잡지 몇 권과 함께 샀다.


집에 와 비닐을 뜯고 대충 살펴본 결과... 실망이다. (만약 서점에서 책을 펼쳐볼 수 있었다면 안 샀을지도 -.-) 다루는 영화의 선정이나 평에서 보여지는 진보적인 성격이나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기 북한영화를 소개한 것은 잡지의 특성이라고 쳐도 편집이나 레이아웃이 너무 낡은티가 났다. [필름2.0]이 1,000원으로 인하하고 같은 가격의 [무비위크]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편집으로 매주 독자를 만나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 무슨 관공서에서 내는 공보잡지 식의 편집은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에 접근하기 어렵게 만들 것 같다([COREA]와 함께 [디자인]을 산 탓에 그런 느낌이 더 들게 되었다).


대충 봐도 보이는 여러가지 통일되지 않은 사항들과 오타


- 표지 : 별책부록이 [무엇을 볼 것인가]로 되어 있는데 별책부록에는 [무엇을 볼 것인가?]로 되어 있다. 또 표지의 설명은 좋은 비디오 길라잡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 부록에는 DVD도 포함된다고 나와 있다.
- 25쪽 : 송일권 감독
- 26쪽 : 사진 위에는 [내남자의 로맨스] 아래는 [내 남자의 로맨스]
- 51쪽 : 이광모/강우석 감독의 사진의 색감이 지나치게 붉게 나왔다.
- 53쪽 : 문근영 사진은 흔들렸다.
- 105쪽 : [키노] 마지막호 정도는 스캔을 했어야 하는 것인데 그냥 온라인 상의 이미지를 넣었다.
- 108쪽 : 로버트 드 니로만 이름에 < > 가 들어가 있다.
- 111쪽 : 이브 몽땅, 에디뜨 삐아쁘라고 했으면 잉그리드 버그만도 스웨덴 국적을 따라서 잉그리드 베리만 이라고 해야하지 않았을까?
- 117쪽 : [천공의 성 라퓨다]
- 162쪽 : 조?미... 중점이 잘못 나왔다


꼼꼼하게 안보고 대충 훓어본 결과가 이 정도이다. 외래어표기법 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영화제목에서 오타는 없는것이 정상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더 세련되고 더 깔끔하고 더 앞서가도 시원치 않을 판에 기본적인 사항에서 밑지고 들어간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깝다. 분발을 기대한다.


p.s. 표지가 스크린쿼터 반대투쟁을 하는 박해일의 사진이다. 표지 사진을 보고 예전 오지혜가 박해일을 인터뷰할 때 박해일이 당시 있었던 스크린쿼터 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것에 대해 미적지근한 답변을 했던 것이 생각났다.
by delius | 2004/08/10 22:27 | talk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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