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싱가포르여행
2007/05/06   타이베이·싱가포르 정리~ [4]
2007/05/05   타이베이·싱가포르 여행 (7)
2007/04/22   타이베이·싱가포르 여행 (6) [2]
2007/04/21   타이베이·싱가포르 여행 (5) [2]
2007/04/18   타이베이·싱가포르 여행 (4) [9]
2007/04/13   타이베이·싱가포르 여행 (1) [2]
타이베이·싱가포르 정리~
이번 여행에서 사온 거랑 포스트에 올리지 않은 사진들만 정리했습니다~


성품서점 음악매장에서 대량구매한 낙소스 CD. 우리나라에서는 이미 절판되고 - 더 이상 수입하지도 않는 것 같은 ㅠㅠ - 낙소스 재즈 CD도 있어서 긁어 왔습니다. 흑흑. 99元이면 우리 돈으로 3000원 남짓~

기무라 다쿠야기 표지인 [맨즈논노]4월호와 DHC남성용 비누를 준다는 말에(해외에 나가서도 부록을 준다면 눈이 번쩍) 덥썩 사온 타이완판 [에스콰이어] 4월호.
아래 썼던 타이베이당대예술관 전시회 티켓. 전시제목이 Second Skin이라서 그런지 이 입장권을 손에 띠처럼 두르는 것이더라구요~
공연 안내 소식지 표지에 나온 백건우. 5월달에 공연이 있으시더라구요. 흑
비행기 보딩티켓처럼 만든 안내 팜플렛. 세계음악으로의 여행이라는 컨셉에 맞게 만든 것이 독특하더라구요. 아래는 쿠바랑 교토 음악회랍니다~
타이베이 디자인 벼룩시장 안내 팜플릿. 아래 알록달록한 것은 벼룩시장 열리는 날을 표시란 작은 달력이구 옆에는 참여 작가 작품입니다. 홍대의 플리마켓 같은 것으로 짐작되는데 몰라서 못갔습니다. ㅠㅠ
싱가포르 현대미술관입장 티켓. 싱가포르만 그럤는데 입장권 대신 이런 스티커를 옷에 붙이라고 하더라구요. 전 처음 겪는 일이라 신기했어요~
타이베이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면 이게 나오는데 나중에 입장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추가요금을 넣게 되어 있습니다. 거스름돈이 안나온다는 것을 몰라서 돈을 못받았어요. 엉엉
싱가포르의 ATM기계 사진, 숫자 배열이 우리나라랑은 달라서 찰칵~
지오다노에서 사온 티셔츠 Where did your travels take?
싱가포르의 예술의 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에스플러네이드(Esplanade) 공연안내 소식지. 아래에 있는 삐에로 분장 이미지는 우리나라 극단 초인의 [기차 The Train]라는 연극 공연이었습니다~
타이베이 구궁박물관의 작은 주머니 기념품과 봉투사진. 아마도 무슨 도자기의 문양인 것 같습니다. 봉투도 뭔가 있어보여서 안버리고 가지고 있답니다. ^^
by delius | 2007/05/06 21:32 | tour | 트랙백 | 덧글(4)
타이베이·싱가포르 여행 (7)
일곱번째날 : 04월 11일 수요일


오늘은 싱가포르에서 다시 타이베이로 가는 날. 오후 1시 10분 출발 비행기라서 오전에 잠깐 시내구경을 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아침 7시에 호텔을 나섰습니다. 걸어서 리틀 인디아 지역을 거쳐 시내까지 가서 다시 호텔로 와서 체크아웃하는 것이 오늘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일정이었습니다.


리틀 인디아 지역은 색깔이 이쁘고 독특한 건물이 많더라구요. 몇 장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시내쪽으로 가다가 만난 한 성당. 이곳에서 여러 성당을 지나치긴 했는데 들어가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꼭 이날만 눈에 띈 것은 아니었는데 예술적인 낙서가 많이 눈에 띄더라구요~
어제 저녁에 봤던 모스크와 아침에 보는 모스크는 이렇게 다르더군요~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배가 고파서 눈에 띄는 아침식사 파는 곳으로 가서 주문을 했는데 메뉴판의 음식은 점심때밖에 안된다는 이야기에 ㅠㅠ 그냥 아침 토스트세트를 먹었습니다. 의외로 빵이 맛있어서 만족~
다 먹고 나오다가 생과일 쥬스를 파는 곳이 있어서 1.5$주고 파인애플 주스를 하나 샀습니다. 아 어찌나 맛있던지 흑흑
그리고 또 시내를 걷다가 ^^ 뜻하지 않게 싱가포르 국립도서관을 발견했습니다. 위풍당당~ 현대적인 건물이었는데 1층 로비에서 잠깐 땀을 식혔습니다. 도서관에 공연장과 전시시설이 있는 것이 특이했고 로비만 보면 도서관이 아니라 무슨 문화센터 같은 느낌을 주더라구요.


슬슬... 이제 가야지... 하는데 점점 눈에 띄는 건물이 많아지지 뭐에요. 이런 것도 머피의 법칙.
그러나가 편의점에서 하드 하나 사먹고 ^^
MTR역으로 향하는데 딤섬집에 눈에 띄었습니다. =.= 밥먹은지 1시간 겨우 지났는데 새우딤섬이 너무 먹고 싶어서 결국 시켜서 먹었습니다. 악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딤섬 먹고 서둘러 호텔로 가서 체크아웃하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너무 목이 말라서 생수를 하나 샀는데 알고 보니 생수가 아니라 이온음료~ 하지만 포장이 이뻐서 봐주었습니다. ^^
아래 열차는 공항갈 때 탄 MRT인데 장난감 광고로 도배가~ : )
다행히 넉넉하게 도착해서 보딩패스 받고 공항안을 이리저리 배회했습니다. 아래는 저를 타이페이까지 데려다 줄 비행기~



타이베이 도착 예정시간은 다섯시 반이었습니다. 아래는 기내식~ 옆자리에 한국분이 앉으셨는데 비행기 안이 춥다며 춥지 않냐고 물어보셔서 그냥 안춥다는(저는 그때 나시티를 입고 있었어요 -.-) 대답만 하고 끝이었습니다. "네 좀 쌀쌀하네요~" 이런 식으로 대화를 이어갔어야 하는 것인가? 하는 고민을 잠깐했습니다.



예정시간보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했습니다.(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 하지만 이래 저래 수속 하고 나오니 시내 도착하면 꽤 늦은 시간이 될 것 같더라구요. 첫날 도착했을 때 보다는 여유있게 제1터미널로 가는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모노레일이 있다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는지 아니면 다들 2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는지 승객은 저밖에 없었습니다.

시내 도착해서 처음 묶었던 유스호스텔에 짐을 풀고 101 빌딩으로 향했습니다. 시간을 봤을 때 분명 문을 닫은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갔는데 역시나 전망대는 문을 닫았더군요. 흑흑 하지만 빌딩 주변에 저처럼 전망대 보러왔다가 시간이 다 되어서 어정쩡하게 있는 분이 꽤 많더군요~



배가 슬슬 고파져서 101빌딩 지하 식당가에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아주머니의 호객행위로 세트를 시켰는데 괜히 많이 시켰다 싶었어요. 실망적인 맛이었습니다. 쩝
그리고 나서 101빌딩 주변 건물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주밍의 조각~ 예전에 왔을 때 현대미술관에서 보고는 이번에 2번째 인데 멋지더라구요~



이때 시간이 10시라서 뭘하지.. 하고 있는데 성품서점이 눈에 띄더라구요. 타이완 최대 서점이라고 무슨 역 가까이 있다고 해서 저는 내일 가기전에 들러봐야지~ 했는데 이렇게 여러곳에 지점이 있는지는 몰랐습니다. 여기 들어간게 10:30분.. 나온 것이 12:10분. 아 서점이 어찌나 좋은지 정말 책에 파묻혀 있는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서가도 널찍 널찍 하고 중국어권 서양권 책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모두 분류에 같이 놓는식이라는 점도 맘에 들더라구요. 여기서 낙소스 CD가 1장에 99元하는 것을 발견해서 잔뜩 사고 미술책 코너에 너무 눈에띄는 책이 많아서 한참 동안 있었습니다.(안도 타타오 작품집이 TASCHEN에서 나온 것이 크게 전시되어 있어서 봤는데 무려 가격이 13만 원 정도 하더군요. 크기나 무게, 가격으로 볼 때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분명 한국보다는 쌀꺼라는 생각에 살까 말까를 잠시 고민했습니다. 고민만...



이렇게 타이베이에서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이제 인천으로 가는 날~ 마지막날이니 일찍 일어나서 시내구경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잠이 들었습니다.




[일곱째날 지출내역]


- 아침토스트 : 3.2$
- 하드 : 0.8$
- 새우딤섬 : 2.0$
- 파인애플 생과일쥬스 : 1.5$
- 이온음료 : 1.4$


- 타이베이행 버스 : 125元
- MTR 교통비 : 70元
- 새우카레 : 220元
- CD와 잡지 : 1,418元
- 유스호스텔 : 400元


p.s. 그곳도 거미인간 광고가 대단하더라구요~: )
아래는 위에 언급된 관련 사이트 링크입니다.


□ National Library Board, Singapore http://www.lib.gov.sg
□ 誠品網路書店 http://www.eslitebooks.com/
by delius | 2007/05/05 11:16 | tour | 트랙백 | 덧글(0)
타이베이·싱가포르 여행 (6)
여섯번째날 : 04월 10일 화요일


아침에 일어나서 어제와 마찬가지로 호텔에서 역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세븐일레븐에서 550mm짜리 두유로 아침을 대신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대용량 두유가 있으면 좋겠어요. 이곳 두유는 좀 싱거운 맛이 있어서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이날은 센토사섬으로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섰는데 도심에서 항구까지 10분 정도 걸리더군요. 항구에서 본 페리와 케이블카 사진입니다.
처음에는 센토사 섬 안내 팜플렛을 보고 이거랑 이것만 해야지~ 했는데 막상 센토사 섬으로 가는 케이블카를 타러가니 패키지모음이 있어서 1개를 선택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혼자 타고 한 7분 남짓 지나니 센토사섬에 도착했습니다. 아래는 케이블카에서 찍은 사진~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패키지 티켓을 산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 분이 배정되어 있었습니다.(패키지 표 산 사람들은 스티커를 붙이고 다녀서 구별이 되었어요.) 첫 행선지는 나비 곤충 박물관이었는데 원래 패키지 티켓 안 샀으면 안 가려고 했었는데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사진 촬영이 자유로워서 나비 사진을 여럿 찍었습니다.
이 작은 박물관의 매력중에 하나는 나비 정원이라고 해서 그냥 큰 공간에 숲을 꾸며두고 나비들을 자유롭게 볼 수 있게 해 놓았다는 점인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나비를 볼 일이 없었던 제게 무척 신기했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가이드를 따라서 버스를 타고 이동한 곳은 언더워터월드라는 수족관이었습니다. 어디 여행가서 수족관을 꼭 가는 편은 아니라서 거의 이번이 처음 수족관을 거는 것이었는데, 보는 것 마다 신기하더라구요. 사진으로만 보던 무빙워크 타면서 천정의 물고기를 보는 것을 처음해봤는데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신기한 어류들도 많고 볼꺼리도 풍성하고 좋았어요.



수족관을 나와서 일행을 따라가야 했지만 그냥 좀 걷고 싶어서 수족관을 나와서 다른 쪽으로 걸었습니다. 걷다보니 정글 트랙킹 코스라고 걸을 수 있는 길이 잘 마련되어 있더라구요. 트랙킹 코스를 따라 걷기 시작~ 이런 분위기의 길이었습니다.
한참을 걸어서 노래하는 분수가 있는 곳까지 가게되었는데 그 분수를 중심으로 한 모든 곳이 다 공사중이더라구요. Orz 여기서 부터 길을 헤매기 시작해서 이러다 여기서 쓰러지면 누가 알아줄꼬...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까 낮에 본 나비와 예전에 본 일본드라마 [비와 꿈의 뒤에]가 떠올라서 잠깐 두려움을 ^^) 나중에 들으니 노래하는 분수쇼가 멋졌다던데 아쉬웠습니다. 길을 헤매다가 배도 고파지고 어찌해야 하나... 하다가 발견한 멀라이언상! 흑흑 알고 보니 저는 수족관을 빙돌아서 다시 원점으로 온것이더라구요. 아래는 당당한 멀라이언상~
센토사 섬에 온 목적 중 하나인 해변을 가기위해 루지(luge)라는 것을 탔습니다. 봅슬레이 비슷한 것인데 경사로를 이용해서 구불구불한 길을 내려가는 것이었는데 스릴만점!이더라구요. 내려갈때는 루지를 타고 올라올때는 리프트를 타는 식이었습니다. 아래는 루지 타는 곳~ 가시는 분에게 꼭 한 번 타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루지를 타고 도착한 센토사 섬의 해변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예전에 홍콩 갔을 때도 느꼈지만 도심에서 20-30분만 가면 이런 해안가가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럽더라구요. 신발 벗고 발에 모래알갱이를 느끼면서 쭉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스콜을 만나서 꽤 오랜시간 묶여있었습니다. 아래는 저랑 같이 묶여 있던 사람들 ^^
비가 조금 그친다 싶어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해안가를 돌아봤습니다. 스시집이 눈에 띄어 들어가서 새우마키와 새우초밥, 녹차국수로 간단히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밥을 먹고 이제 리프트를 타고 아까 장소로 이동하는데 갑자기 리프트가 멈춰서 한 5분 동안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안내 방송도 없고 덜컥 겁이 나더라구요. 리프트 꼭 붙잡고 덜덜 떨었습니다. 아래는 리프트에서 찍어본 풍경~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출발했던 항구로 왔는데 이곳의 쇼핑센터가 무척 크더라구요. 혹시 카메라 배터리를 구할 수 있나 여기 저기 알아봤지만 예전 모델이라서 그런지 없더라구요. Orz 아래는 쇼핑센터에서 발견한 웬트워스 밀러^^와 전경사진입니다. 썰렁하게 나왔는데 무척 붐비는 곳이었어요.



센토사 섬에서 시내로 온 시간이 거의 4시.. 싱가포르현대미술관에 갈까 하고 길을 나서려는데 정말 억수같은 스콜이 왔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나 마시면서 비그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비가 좀 그치고 이동해야지 하면서 빌딩과 빌딩 사이를 잠깐 오갔습니다. 아래는 비피하는 사람들 모습과 우연하게 만난 "LOVE" 조각품 :-)


미술관에 가는 길을 잘못찾아서 ㅠㅠ 너무 빙빙 돌아서 이곳 저곳 보게 되었지 뭐에요. 그러면서 교회와 어제 봤던 힌두교 사원과 비숫한 다른 사원을 하나 더 만났습니다. 비는 오고 미술관은 못찾겠고, 택시는 안잡히고 정말 울고 싶은 심정이었어요.



하지만 알고보니 미술관은 정말 역 가까이에 있더라구요. Orz 싱가포르 현대미술관은 예전 교회건물이라서 건물도 근사했습니다. 교회같죠?
전시회는 Wong Keen이라는 국내작가의 특별전과 상설전이 있었는데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 주변 국가 화가들의 작품이 많았습니다.
전시회 구경을 마치고 호텔까지 걸어가볼까나... 하고 - 아 방향감각도 없는 제가 미친짓을 했던 것이지요 - 돌다가 결국 못찾고 MTR을 타고 숙소에 갔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모스크~ 힌두교 사원에 교회, 모스크에, 절에~ 한꺼번에 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더라구요. 아래는 모스크 전경~


이렇게 싱가포르에서 마지막 날이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이제 타이베이로 다시 가는 날~ 일찍 일어나야지 하고 샌드위치를 반만 먹고 - 맛이 없었어요 -.- - 잠이 들었습니다.






[여섯째날 지출내역]


- 두유 : 1.05$
- 센토사 섬 패키지 : 47.4$
- 루지와 스카이패스 : 9$ (패키지에 포함이 안되었던 거였어요)
- 미닛메이드 : 1.7$
- 스시 점심 : 6.7$
- 아이스 아메리카노 : 4.4$
- 저녁겸 먹은 샌드위치 : 3.65$
- 미술관 입장료 : 5$




p.s. 마지막으로 호텔 방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싱가포르의 1박 3만 원짜리 호텔은 이 정도구나~ 하고 참고하세요.
아래는 위에 언급된 관련 사이트 링크입니다.


□ Sentosa http://www.sentosa.com.sg/
□ Underwater World http://www.underwaterworld.com.sg
□ Singapore Art Museum http://www.nhb.gov.sg/SAM
by delius | 2007/04/22 12:36 | tour | 트랙백 | 덧글(2)
타이베이·싱가포르 여행 (5)
다섯번째날 : 04월 09일 월요일


이 날은 주롱(쥬롱) 새공원 가는 날로 정하고 평소와 마찬가지로 9시에 숙소에서 나섰습니다. 아침은 간단히 550mm 두유 하나로 해결~ 지도상으로 보면 시내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MTR에서 내려서 버스를 타고 조금 더 가야 합니다) 도착하니 10시가 조금 넘었더라구요. 버스 타기는 복잡해서 힘들긴 한데 이렇게 유명한 곳에 갈때는 늘 외국인들이 우르르 타고 내리는 모습이 연출되어 안심하고 함께 몰려서 내렸습니다. 아래는 새공원 입구의 사인.
개인적으로 새 보는 것을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까운 곳에서 새를 보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쥬롱 새공원을 둘러보는 것은 특별한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있으신 분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아하실 듯 ^^ 한국인이 많이 가서 그런지 한국어 공원 안내도도 있고 표지판과 설명에도 모두 한글이 병기되어 있었습니다. 아래는 새공원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공원에서 2번 스콜을 만나서 묶인 것도 있고, 공원이 워낙 넓어서 하나하나 보는데 시간이 걸린 것도 있고 해서 거의 2시가 다되어서 공원을 나섰습니다. 그때까지 공원에서 먹은 것은 밴&제리 아이스크림뿐(맛있더군요 *_*).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갈 수 있는 홀랜드 빌리지로 향했습니다. 홀랜드 빌리지는 밝고 화사한 느낌이 드는 음식점도 많고 쉴 곳도 많은 활기찬 곳이었는데 아래 사진은 비온 뒤라서 좀 우중충하게 나왔네요. ^^
여기서 음식점을 갈까하다가 그냥 구경만 하고 아래 떠먹는 요구르트와 사과쥬스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역 주변에 대학교가 눈에 띄어 들어가 봤는데 그냥 건물 한 건물만 대학교더라구요. 더위만 잠깐 식히고 나왔습니다.



다시 시내로 돌아오니 4시쯤 되었는데 예정된 일정이 없어서 시내에 있는 박물관이나 하나 더 가자~ 하는 마음에 레드닷디자인뮤지엄으로 향했습니다. 디자인상인 레드닷어워드를 수상한 작품으로 꾸며진 곳인데 건물이 이쁘죠? 이 건물 전체가 박물관은 아니고 한 부분만 박물관입니다. 일요일은 공짜입장이라는데 어제 알았으면 갔을것을....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흑
전시장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었는데, 전시공간의 반 정도는 고개를 숙여 모니터를 볼 수 있게 배치해 수상작품을 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하고, 나머지 반 공간은 실제 수상작들을 보여주는데 LG제품이나 국내 디자이너 수상자들의 이름도 많이 눈에 띄더군요. ^^


전시 구경을 마치고 발걸음을 옮기다 보니 가까운 차이나 타운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래 사진은 차이나 타운에 있는 스리 마리아만 힌두교 사원의 전경인데, 이곳 내부 사진 촬영을 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배터리도 간당간당해서 그냥 밖에서만 찍고 말았습니다. 예전 인도에서도 모스크 내부 사진 촬영할 때 돈을 내라고 해서 "뭐야" 그랬는데 이곳도 그런 것을 보고 "오.. 원래 그러나보구나." 했습니다.(역시 한 번 경험을 해보면 의연하게 대처하게 되더라구요 ^^) 맨발로 들어가야 해서 신발을 벗어 놓고 들어갔는데 사람이 얼마 없어서 조용했습니다. 화려한 장식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차이나 타운은 볼거리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은데 비해서 깔끔하게 구획이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아래는 차이나 타운 한 라인의 입구.


그러다 보니 시간이 흘러 제대로된 저녁을 먹어야지~ 하는 맘을 먹고 이곳 저곳을 다니다가 해산물 전문 프랜차이즈를 발견했습니다. Long John Silver's 라는 이름이었는데 흑 새우를 좋아하는 제게는 메뉴 하나 하나가 감동적이더라구요. 새우튀김과 커리새우?인가 + 샐러드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새우가 이렇게 싸다니~ ^^)/


이렇게 싱가포르에서 2번째 날이 지나갔습니다. 다음날은 센토사섬 이야기입니다. 아래는 홀랜드 빌리지에서 찍은 야후! 광고~





[다섯째날 지출내역]


- 두유 : 1.05$
- 새공원입장료(내부 모노레일 탑승권 포함) : 20$
- 밴&제리 아이스크림 : 4$
- MTR 카드 충전 : 10$
- 쥬스와 요플레 : 1.6$
- 레드닷디자인박물관 입장료 : 5$
- 새우튀김 저녁 : 7.1$
- 버거킹 레몬티 : 2.5$
- 캔맥주, 신라면 : 3.85$




p.s.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맥주랑 신라면 컵라면을 하나 사가지고 갔는데 역시 한국에서 먹는 신라면에 미치지 못하더군요. ^^ 아래는 위에 언급된 관련 사이트 링크입니다.


□ red dot design museum http://www.red-dot.sg/concept/museum/main_page.htm
□ Jurong BirdPark http://www.birdpark.com.sg/
by delius | 2007/04/21 00:37 | tour | 트랙백 | 덧글(2)
타이베이·싱가포르 여행 (4)
네번째날 : 04월 08일 요일


예약을 할 때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던 싱가포르행 비행기 시간이 전날 저녁부터 갑자기 공포로 다가왔습니다. 오전 7시 40분 출발인데, 티이베이 시내에서 공항까지 1시간이 걸리는 것과 적어도 공항에는 1시간~1시간 3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할 때 기상시간이 4시에서 5시 사이라는 점이 덜컥 부담이 되더라구요. ㅠㅠ


토요일 밤을 뜬 눈으로 지새고 공항버스 정류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때 시간이 5시 20분이었습니다. 초조하게 기다리는데 버스가 안오지 뭡니까.. Orz.. 한참을 기다리다 버스가 와서 공항을 외치니 아저씨가 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국광버스 터미널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제가 서 있던 곳은 버스 종점이었을 뿐 타는 곳은 다른 곳이었어요. 흑흑 감격. 셰셰 셰셰를 연발하고 버스표를 끊어 공항에 도착한게 6시 30분이었습니다. 바로 보딩티켓을 받고 다소 안심을 하고 공항 사진을 찍었습니다. ^^
비행기에 타서 얼마 지나지 않아 식사가 나와 식사를 하고 기내상영 영화로 개봉예정작인 [눈물이 주룩주룩]을 봤습니다. 영화는 감동 ㅠㅠ 영화이야기는 다른 포스트로 미루고, 아래는 기내식(오믈렛) 사진입니다.
한참을 지나 - 한 4시간 쯤 간 것 같아요 -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내리자마자 눈에 띈 안내소에서 이것저것 눈에 띄는 지도랑 안내서를 한무더기 들고는 MTR을 타러 이동했습니다. 아래는 창이공항 MTR역 사진.
제가 묶을 호텔이 있는 라벤더 역은 공항에서 30분쯤 걸리더군요. 역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 7분 정도 걸리는데 더워서 혼났습니다. 하늘은 맑고 햇볕은 쨍쨍. 하지만 도시의 첫인상은 깔끔 그 자체더라구요 ^^


친절한 호텔 아저씨와 함께 체크인을 하고 숙박비는 카드로 지불한 후 짐을 풀고 샤워를 하고, 지도를 잠깜 살펴보고 길을 나섰습니다. 이미 오후 3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래는 싱가포르 도심 여기 저기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좀 늦긴 했지만 점심은 요시노야에서 해결했습니다. 타이베이와 달리 이곳 요시노야는 어찌나 메뉴가 다양하던지~ ^^)/
간단히 요기를 해결하고 처음 찾은 곳은 성앤드류성당. 하얀색 건물로 예배중이라 들어가지는 못했습니다만 부활절 주간이라서 사람들이 달걀을 들고 나오는 사진은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 주변으로 대법원과 국립극장, 역사박물관, 아시아문명박물관, 아트하우스, 빅토리아홀 등 걸어서 볼 수 있는 건물들이 즐비한데 아래는 걸으면서 찍어본 사진들입니다. ^^



그 중 큰 기대없이 들어간 아시아문명박물관에서 정말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작은 박물관인줄 알았는데 어찌나 규모가 크고 전시물들이 많은지... 타이베이 구궁박물관 만큼이나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특별전으로 중국 쓰촨 지역에서 출토된 청동기 유물 전시가 하고 있었는데 이 전시 또한 정말 좋았습니다~ 사진 찍는 것도 자유라서 룰루 랄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시는 크게 중국권, 인도권, 말레이권 등 싱가포르 국민 구성과 비슷한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기증 유물이 많은 것도 인상적이더라구요. 싱가포르 가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시길 권합니다~ 아래는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박물관에서 예상 밖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고 - 흑 제 여행은 늘 이런 식의 예상 밖의.... 일들의 연속 - 배가 고파져서 근처 래플스 쇼핑몰의 스푼스프라는 곳에 갔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다 싶었는데 좀 느끼하지만 먹을만한 따뜻한 버섯 스프와 갓 구운 난(감동), 그리고 왜 이렇게 비싸고 주는데 오래걸리는지 의문이었던 오렌지 쥬스(직접 갈아주는 거였어요!).. 하나 하나 만족이었습니다. 아래는 음식사진과 래플스 쇼핑센터 전경입니다.



밥도 먹고 시간도 어둑어둑해져서 강변에 있는 멀라이언 상을 보러 나셨습니다. 강변에 있는 나이트에서는 생음악이 흘러 나오고 날씨는 선선하고 야경도 멋진 것이 밤길 걷는 맛이 나더군요. 아래는 그 때 찍은 이곳 저곳 사진들입니다.



강변 산책을 마지막으로 싱가포르에서의 첫날밤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내일은 쥬룽 새공원에 가기로 맘먹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넷째날 지출내역]


- 공항버스비: 125元
- 싱가포르 MTR 카드 : 15$*
- 방값 : 144$ (3일치, 카드결제)
- 요시노야 점심 : 3.7$
- 아시아 문병 박물관 입장료 : 8$
- 저녁식사 : 10.6$
-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그랑데 : 4.4$ (우리나라 돈으로 고작 2,700원!)


* 모두 싱가포르 달러입니다. 1싱가포르달러는 640원 정도로, 제가 묶었던 호텔 1일 숙박비는 1일 48$로 3만 원 내외였습니다. ^^




p.s. 싱가포르의 버스, MTR, 편의점은 모두 이지링크 카드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저는 공항에서 샀는데 카드값이 15$중 카드 보증금이 있고 계속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 홍콩의 옥토퍼스 카드와 같은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싱가포르에 3일 있으면서 10$를 더 충전해서 썼습니다. 아래는 이지링크 카드 사진과 위에 언급된 관련 사이트 링크입니다.
□ Asian Civilisations Museum http://www.acm.org.sg/
□ Singapore Changi Airport http://www.changi.airport.com.sg/
by delius | 2007/04/18 00:24 | tour | 트랙백 | 덧글(9)
타이베이·싱가포르 여행 (1)
먼저 제가 선택한 여정을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4월 05일 목요일 오후 19시 15분 인천 출발 → 오후 20시 45분 타이베이 도착
4월 08일 일요일 오전 07시 40분 타이베이 출발 → 오후 12시 00분 싱가포르 도착
4월 11일 수요일 오후 13시 10분 싱가포르 출발 → 오후 17시 30분 타이베이 도착
4월 12일 목요일 오후 14시 45분 타이베이 출발 → 오후 18시 10분 인천 도착


준비하기


전날 싱가포르의 호텔은 우연히 찾게된 Hotels.Online Singapore 라는 사이트를 통해 가장 최저가로 정렬해서 가장 싼 하루에 48싱가포르달러(SGD 우리돈으로 하면 30,000원)짜리 방을 예약하고 타이베이(타이페이)는 그냥 호스텔만 알아봤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은 것은 타이베이의 경우 2번째고 비수기라는 점도 작용했습니다. 예상대로 방은 있었습니다. ^^ 호스텔은 호스텔월드라는 사이트에서 알아봤는데 저렴한 가격의 기숙사방식의 숙소는 400타이완달러(TWD,元으로 표시합니다. 우리돈으로 하면 12,000원 정도) 내외의 곳을 수두룩하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여행 전날까지만 회사에 나가는 관계로 당일에야 본격적으로 짐을 꾸렸는데 지금와서 후회되는 점은 옷을 너무 많이 가지고 갔다는 겁니다.(매번 실수하는 부분) 이번에는 여행이 기니까 그래도 필요할꺼야! 하고 많이 기지고 갔는데 결국 오버였습니다. 예전 [리더스 다이제스트]의 격언란에서 "여행 짐을 챙기고 나서 옷은 반으로 줄이고, 돈은 두 배로 준비해라."라는 충고를 본 기억이 나더군요. 어쨌든 상비약이나 기본적인 준비물을 챙기다 보니 시간이 훌쩍 지나서 공항에 2시간 전 쯤 도착했습니다. 원래 이번에 개통한 공항철도를 한 번 타보고 싶었는데 집가까이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야 실수로 디카 배터리 충전기를 빼먹었은 것을 알았는데 Orz 이거 때문에 후반부 사진이 좀 부실해 졌습니다. 역시 미리 미리 챙겨야지 실수가 없는건데 흑흑


첫번째날 : 04월 05일 목요일


항공편은 EVA항공(에바항공이라고 불렀는데 영어방송할 때는 이브이에이 항공이라고 하더군요. 한자로는 長榮航空). 처음 타는 거였는데 조금 늦게 도착한 관계로 창가석이 아닌 빈 복도자리였습니다. 하지만 옆자리가 비어있어서 편하게 갔습니다. 자리배정해주신 분에게 감사 ^^ 아래 사진은 첫 기내식입니다. 치킨과 소고기였는데 아래는 소고기랍니다. 맛는 뭐 그냥 그랬습니다.
출발할 때 1시간 넘게 연착해 출발한 관계로 타이베이의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에 도착한 것은 예상시간을 훌쩍 넘긴 저녁 10시였습니다.


타오위안[桃園]국제공항은 예전 중정(中正)국제공항(장개석의 영어발음인 장카이섹을 따서 CKS 공항이라고도 합니다~ 위키를 찾아보니 2006년 이름이 변경되었네요.) 이 이름을 바꾼 것으로 저는 도착해서야 알았습니다. 거기에 예전에 갔을 때는 타이항공이라서 터미널 1에 내렸는데 이번에는 터미널 2로 내려서 잠시 어디로 가야 하나... 헤매다가 타이베이 시내로 가는 버스 터미널을 발견하고 표를 끊었습니다. 공항 가운데 있는 안내데스크에서 영어지도를 하나 집어들었구요. 아래는 국광버스의 표인데 윗부분은 탑승시에 잘라내고 아랫부분을 줍니다.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이 표는 행선지가 반대로 표시되고 가격도 115元(원래는 125元이거든요)이라는 점이 의문이에요.
참고로 위에 표시된 96/04/05는 년/월/일인데 타이완은 중화민국(Republic of China) 정부수립인 1912년은 중화민국 1년으로 해서 올해가 96년이라고 합니다. 유통기한 표시등도 다 이 연도를 쓰더군요.


표를 산 것이 저녁 10시 조금 넘어서였고, 버스에 탄게 저녁 10시 20분, 터미널 2를 떠나서 터미널 1로 가서 조금 있다가 타이베이로 향한것은 10시 30분이었습니다. 정확히 50분이 지난 11시 20분에 타이베이역(臺北車站, 타이베이 시내 중심지)에 도착했습니다. 아래는 타이베이 기차역 내부의 모습입니다. 시계가 11시 26분을 가르키고 있네요.^^
역에서 잠깐 있다가 가까운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는 뭐 도미토리식 숙소가 늘 그렇듯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다들 비싸면 비싼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아래는 숙소로 향하다가 찍은 총통부 사진입니다. 총통부는 예전 우리나라의 중앙청건물에 해당되는 곳으로 일본제국주의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건물이랍니다. 참고로 현재 총통이 집무를 이곳에서 본다고 하네요. 현재 총통은 천수이벤[陳水扁] 총통~



[첫째날 지출내역]


-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차비 : 12,000원
- 타오위안공항에서 타이베이역싸지 차비 : 115元*
- 음료수 : 20元
- 숙박비 : 400元


* 1타이완달러는 30-31원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115원이면 약 3,500원




p.s. 쓰고나니 첫날은 썰렁하네요. 2번째날을 기대해 주삼. ㅠㅠ 참고로 4월 5일은 청명으로 타이완의 공휴일입니다. 하지만 저녁 11시에 도착했으니 제게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 아래는 위 내용과 관련된 사이트입니다.


□ EVA항공 http://www.evaair.co.kr/
Taiwan Taoyuan International Airport http://www.taoyuanairport.gov.tw/
臺北車站 http://service.tra.gov.tw/taipei/
by delius | 2007/04/13 22:35 | tour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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