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발렌베리
2006/05/24   [밑줄] 꼭 필요한 사람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밑줄] 꼭 필요한 사람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 물론 발렌베리도 항상 성공가도만을 달려온 것은 아니다. 그들도 수많은 위기와 실패를 경험했으며, 때로는 경쟁자들의 질투와 사회적 비난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만약 그들에게 타고난 기업가 정신이 없었다면 그 모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없었을 것이며, 다른 가문들처럼 골치 아픈 기업들을 팔아치우고 세금이 거의 없는 스위스로 옮겨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발렌베리는 스웨덴의 가치를 존중하면서 또 다른 사업적 기회를 찾아내는 모험을 즐겼다. ...


... 우선 투명성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 투명성은 어떤 소유지배구조를 선택하든 상관없이 반드시 갖추어야만 하는 전제 조건이다. 발렌베리 왕국에서는 이러한 원칙이 철저하게 관철되고 있다. 발렌베리의 톱 컨트롤 센터인 지주회사 인베스터에서부터 개별 소유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다. 투명성에 기초해야만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자리잡을 수 있으며 투자자들의 권리도 존중될 수 잇다. 기업의 소유 지배구조는 본래 소유주의 경영권 유지가 아니라 투자자들의 권리보호에 존재가치를 두고 있다. ...


기자 : 특별한 성공비밀이 있는가?
피터 : 꼭 필요한 사람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했다면 성공하지 못했을 것이다.



기자 : 특정 자리에 적당한 사람을 고르는 능력이 비결이라는 말인가?
피터 : 그렇다. 우리가 맡고있는 아주 중요한 과제 가운데 하나이다.



[존경받는 기업 발렌베리가의 신화] 중에서, 장승규, 새로운 제안, 2006




제목 그대로 스웨덴에서 "존경받는 기업 발렌베리가"에 대한 이 책은 발렌베리 가문의 역사와 그들의 경영철학, 발렌베리가 소유 기업들에 대한 해제, 삼성과 발렌베리의 차이점 분석 이라는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발렌베리가의 철학인 "배는 나중, 선장은 우선"이었는데, 현재 명예회장인 피터 발렌베리의 인터뷰 내용처럼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일은 없나보다.




p.s. 마지막 장인 "삼성과 발렌베리는 무엇이 다른가"는 삼성 이야기를 떠나서 나처럼 지주회사에 대한 개념이 없는 사람에게는 무척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


p.s. [신동아]에 실린 발렌베리가에 대한 기사 : 삼성의 벤치마크 스웨덴 ‘발렌베리家’
by delius | 2006/05/24 17:19 | underlin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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