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나오키상
2010/05/22   [밑줄] 나무 지킴이
2009/03/07   내 남자 | 사쿠라바 가즈키 [8]
2007/06/25   역대 나오키[直木]상 수상작 목록 (1974~1965) [2]
2007/05/07   [밑줄] 소고기덮밥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그 세계 [10]
2007/01/16   제136회 나오키상 수상작 없음~ [2]
2007/01/05   역대 나오키[直木]상 수상작 목록 (1984~1975)
[밑줄] 나무 지킴이
  ... 다완을 무릎 앞에 들고 바라 보았다. 붉은 바탕에 흑유가 흐릿하게 칠해져 있었다.
  "이름이 무엇인가?"
  "나무 지킴이입니다."
  가을에 감을 딸 때 내년에도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단 한 개 남겨놓은 열매가 나무 지킴이다. 붉은 다완의 무엇이 그 이름과 결부되는가.
  "저런, 어디에서 유래된 이름인가."
  이에야스가 리큐에게 물었다.
  "별 뜻 아닙니다. 조지로가 구운 다완을 몇 개 늘어놓고 제자들에게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게 하자 이것 하나만 남았습니다."
  묘하게 납득이 가는 대답이었다.
  ― 이 사내는 희대의 사기꾼이구나.
  지금 그 대답으로 리큐가 천하제일의 다인이라 회자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수많은 다이묘, 무사들에게 스승으로 존경받는 이유가 분명해졌다.
  안목 있는 제자들은 먼저 고른 뒤, 유일하게 남긴 다완이라면 당연히 완성도가 떨어질 것이다.
  그것에 나무 지킴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 명물로 만든다니 훌륭한 궤변이 아닌가. 이런 사내를 다인으로 놓아둘 수 는 없는 노릇이었다.
  "세상에 백락이란 있을 수 없는 법. 다인으로 놓아두기 아깝구나. 주라쿠테이에 있기 불편해지거든 언제든 에도로 오게, 내 1만 석이라도 주고 자네의지혜를 빌려 쓸 테니."
  술기운이 돈 이에야스는 리큐의 다도에 크게 감탄했다. 이렇게 정묘한 두뇌의 소유자를 책사로 삼으면 사뭇 유쾌하지 않겠나.
  "감사합니다. 말씀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리큐가 웃으며 말했다. ...



"나무 지킴이 - 도쿠가와 이에야스" 중에서, [리큐에게 물어라], 야마모토 겐이치, 권영주 옮김, 2010




주인공 센 리큐[千利休]는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다두(茶頭)로 지내며 다도를 관장하다가 말년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사사(賜死)에 따라 할복한 다도의 명인. 실존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기 때문에 위에 밑줄처럼 도쿠가와 이에야스나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하고, 임진왜란 발발 전이 배경이라 사신으로 일본에 갔던 황윤길과 김성일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왠지 역사소설같아서 전형적인 이야기가 아닌가 싶지만 [리큐에게 물어라]는 나오키상 수상작.(텐도 아라타의 [애도하는 사람]과 140회 공동수상. 그러고 보니 둘다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네요.) 대중적인 재미는 보장하는 나오키상을 받은 작품 답게 리큐가 할복을 하는 날 부터 순차적으로 이야기가 거슬러 올라가는 구성과 각 장마다 리큐나 리큐의 주변인물을 한 명씩 내세워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점, 그리고 중간 중간 정보를 많이 던지고 있어서 추리를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감춰진 비밀이 마지막에 등장하는 점 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치가 무척 많은 책이었습니다. 화려함과 애잔함, 무서울 정도로 집요한 정렬과 그 곳에서 느껴지는 서늘한 편안함 처럼 상반되는 감정이 섞여 있는 작품인데 아직 5월 밖에 안되었지만 올해 읽은 가장 재미있는 책이라고 해도 될 정도였습니다. 책 말미에 다도 용어와 연보, 다완 종류 가 정리되어 있는데 소설 중간에도 이런 정보가 녹아 있어서 일본 다도에 대한 성긴 입문서 역할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자 소개를 보니 대단히 인기 있는 역사소설가로 보이는데 다른 작품도 소개되어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p.s. 나오키상 심사평을 보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역행구조가 성공적이었다고 평하는 심사위원이 많고(와타나베 준이치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이야기 했지만 미야베 미유키는 좋았다고 평가 ^^), 마지막 장면의 처리가 전체 소설에 잘 어울린다는 평도 있네요. 저도 끝부분 처리는 무척 맘에 들었습니다.


p.s. 번역본과 원서표지. 원서표지 그림은 소설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띄는 무궁화입니다. 백거이의 시 중 "槿花一日自爲榮"가 언급되기도 하구요.
by delius | 2010/05/22 10:57 | underline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내 남자 | 사쿠라바 가즈키
[책을 읽고 나서]


표지에 "해서는 안 될 가장 처절하고 슬픈 사랑. 아름답지만 위험하고 달콤하지만 죄의 향기가 나는 소설"이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금기시 되는 사랑이라고 한다면 딱 떠오르는 것은 남매간의 사랑? 정도의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1장인 "2008년 06월 하나와 낡은 카메라"를 읽기 시작합니다. 비오는 날 "너무 오랫동안 함께 지낸 탓"에 지금까지 대화는 별로 하지 않고 "집요한 애정"만 남은 나이든 남자와 만난 주인공 하나는 약혼자 요시로와의 약속이 있는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음 불륜의 상대와 결혼 전날 만나서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장면인가? 하지만 이 둘은 약혼자와 만나서 인사를 나눕니다. 바로 이어지는 담담한 이야기. "구사리노 준고는 내 양아버지다. 그가 나를 키우기 시작한 것은 15년 전." 역시 제 상상력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_-


처음에 목차를 보고 이렇게 이야기를 거꾸로 배열한다고 해서 뭐 그렇게 큰 효과가 있으려나.. 하고 생각했지만 2008년, 2005년... 1993년까지 역순으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화자를 다르게 배열한 소설의 구성은 이 소설이 주는 묘한 느낌과 잘 어울리고, 추리소설은 아니지만 뭔가 현재 이야기 시점에서는 알 수 없는 것들이 후반부에 가면서 조금씩 풀려가고 선명해지기 때문에 끝까지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합니다. 마지막 장을 다 읽고 다시 1장을 읽어보았는데 왜 제목이 낡은 카메라인지 알고 보게 되니 느낌이 새롭더라구요. 이야기의 주제가 주제인 만큼 호불호가 당연히 갈릴 것 같고, 짙은 성애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끈적끈적함과 희미한 비린내가 나는 소설이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자신만의 체취가 강한 소설이라는 인상을 받아서 전혀 맘에 들어하지 않을 독자도 많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히 몇몇 부분의 묘사에서는 "아 이런 식의 묘사로도 이런 감정을 표현하고 있구나!"하는 느낌이 들게 하면서, 눈으로는 읽기는 하지만 본능적으로 조금 책에서 거리를 두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많지만 앞부분에 나오는 한 대목을 옮겨 적어 봅니다.


  ... 같은 소파에 앉아 있는 요시로와 나 사이에 적당한 거리가 있었다. 어른은 좀 무리겠지만 아이 하나 정도는 충분히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넉넉하게 벌어져 있다. 요시로는 온화한 표정으로 바다를 바라보았다.
  이 사람과 함께라면, 하고 나는 결혼을 결심했을 때 생각했다.
  이런 남자와 함께라면, 절망적으로 뒤얽히지 않고, 숨도 쉴 수 없을 만큼 답답하지도 않게,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불행의 그림자라고는 한 점도 없는 그의 젊음에 안도했는지도 모르겠다.
  나는 가능하다면 정상적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싶었다. 천천히 늙어가고 조금씩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키우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그러니까 평범하면서도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 잔인했던 과거를 다른 색으로 칠하고 싶었다. 그렇게 해서 끈질기게 살아남으려고 했지만, 지금 이렇게, 이렇게 밝은 장소에 가만히 앉아 있자니, 내가 나이도록 하는 그 부분 - 본 적도 만져 본 적도 없는 혼의 부분이 부들부들 떨면서 천천히 썩어들어, 끝내는 죽을 듯한 느낌도 들었다. ...





[서지정보]


제목 : 내 남자
원제 : 私の男 (2008)
지은이 : 사쿠라바 가즈키[櫻庭一樹]
옮긴이 : 김난주
출판사 : 재인
발간일 : 2008년 12월
분량 : 456쪽
값 : 13,800원


p.s. 이 책에 대한 나오키상 수상 심사위원들의 호불호 모습을 번역기의 힘을 빌려 옮겨봅니다. 이 책을 좋아한 쪽이 좀 더 많았나 봅니다~ : )


이노우에 히사시 : 작가는 아마도 그리스 비극의 [오이디푸스왕] 구조를 빌려 시간을 역행 시켜 질척질척한 이야기를 훌륭한 비극으로 소생시켰다. (作者は(たぶん)ギリシャ悲劇の「オイデプス王」の構造をかりて時間を遡行させてどろどろ劇をりっぱな悲劇に蘇生させた。)


하야시 마리코 : 나는 이 작품을 아무래도 좋아하게 될 수 없었다. 작가가 아마 의도적으로 독자에게 주려 하고 있는 혐오감이 나의 경우 스트레이트하게 효과가 있었다. (私はこの作品をどうしても好きになれなかった。 作者がおそらく意図的に読者に与えようとしている嫌悪感が私の場合ストレートに効いたということであろう。)



p.s. 번역본과 원서표지

by delius | 2009/03/07 09:16 | book | 트랙백 | 핑백(1) | 덧글(8)
역대 나오키[直木]상 수상작 목록 (1974~1965)
지난번에 이어서 4번째 입니다. 3번째 목록에서도 그랬지만 점차 거슬러 올라갈 수록 국내출간 도서가 없어서 의미가 좀 덜해 보이지만 끝까지 올려보겠습니다. ^^


역대 나오키[直木]상 수상작 목록 (2011~1995)
역대 나오키[直木]상 수상작 목록 (1994~1985)
역대 나오키[直木]상 수상작 목록 (1984~1975)


수정사항을 발견하셨거나 국내에 출간되었는데 누락된 작품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나오키상은?


일본 대중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상 중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꼽힌다. 정식명칭은 나오키 산쥬고상(直木三十五賞). 상의 이름인 '나오키'는 일본의 작가 나오키 산주고[直木三十五 Naoki Sanjugo]의 이름을 딴 것으로, 그의 친구였던 기쿠치 칸[菊池寬 Kikuchi Kan]이 발의해서 1935년 처음 시상했다. 초기에는 분게이슌주샤[文藝春秋社]에서 시상을 맡았으니 1938년부터 일본문학진흥회(日本文學振興會 Society for the Promotion of Japanese Literature)가 맡아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대상은 신인, 기성작가 구분이 없다. 1년에 2회 시상되며 수상자에게는 시계와 100만 엔의 상금이 수여된다.


나오키 산주고는?


1891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 1934년 사망한 일본의 소설가로 본명은 우에무라 쇼이치[植村宗一]이다.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영문과를 중퇴하고 [분게이슌주 文藝春秋 Bungei Shunju] 창간에 참여했다. [난고쿠타이헤이키 南國太平記]로 인기작가의 대열에 올랐으며 필명인 나오키 산주고는 본명의 우에[植]를 둘로 나누어 나오키[直木]를 성으로, 나이를 따서 산주고[三十五]로 이름을 삼았다.


기쿠치 간은?


1888년 일본 다카마쓰에서 출생, 1948년 사망한 일본의 극작가, 소설가. 고등학교시절부터 알게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Akutagawa Ryonosuke]와 구메 마사오[久米正雄 Kume Masao ]와 교토제국대학에 함께 다니면서 유명한 문학잡지 [신시초 新思潮]를 발간했다. 이어 여러 작품을 발표했으며 1923년 [분게이슌주]를 창간했다.


아쿠타가와상은?


정식 명칭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상(芥川龍之介賞). 아쿠타가와상[芥川賞] 역시 기쿠치 간이 친구였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다. 나오키상과 마찬가지로 매년 2회, 1월과 7월에 순문학 단편 분야에 이미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해서 수상하는데 신인작가의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상자에게는 회중시계와 100만 엔의 상금이 수여된다. 1944년까지 시상되다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된 후 1949년 다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나오키상 역대 수상작 [최신순, 1974~1965]


너무 길어서 숨겼습니다
by delius | 2007/06/25 02:04 | book | 트랙백 | 핑백(3) | 덧글(2)
[밑줄] 소고기덮밥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그 세계
  "대학 시절에 동아리 선배가 한 명 있었는데, 매일 소고기덮밥만 먹었어요. 정말 소고기덮밥을 좋아해서, 세상 모든 것을 소고기덮밥에 비유해서 생각하기 일쑤였죠. 당시 소고기덮밥이 일인분에 400엔 정도 했으려나. 영화 한 편 보는데 1600엔이라면, 난 그게 싼 건지 비싼 건지 몰랐는데, 그 선배는 아주 명확했어요. 1600엔이면 소고기덮밥을 네 그릇 먹을 수 있으니까 비싸다는 식으로 말이죠. 아주 재미있는 영화가 아니면 소고기덮밥 네 그릇의 가치는 없다고요. 그리고 같이 쇼핑하러 갔다가 티셔츠를 살까 말까 망설일 때도, 그 선배의 기준은 소고기덮밥 일곱 그릇을 먹을 수 있다, 그 티셔츠에 소고기덮밥 일곱 그릇을 희생할 만한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 늘 아주 진지하게 소고기덮밥을 통해서 세상을 파악했어요."
  "어리석은 남자로군."
  하마지리의 비아냥거림에 에리코는 풋 하고 웃었다.
  "네, 그래요, 하지만 나는 그 선배가 부러웠어요, 소고기덮밥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그 세계가 너무 확고해서 흔들림이 없었으니까. 나는 그 반대였어요. 내게는 그 선배의 소고기덮밥 같은 데 없었으니까요. 뭘 기준으로 살면 좋을지 몰라서, 늘 누군가의 잣대를 빌렸죠. 애인이나 친구, 혹은 부모님의 생각에 의지하고 매달리고……. 우리집에 강아지가 오기 전까지는."
  에리코는 목소리의 톤을 약건 높여 말을 이었다.
  "내가 처음 맡은 강아지, 아, 이름이 비비예요. 우리 집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비비가 신장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목숨이 왔다 갔다 할 정도는 아니지만, 수의사가 매일 식사에 신경을 쓰라고 하면서 전용 통조림 사료를 처방해주었죠. 하루에 800엔이에요. 날마다 800엔. 솔직히, 뼈아픈 투자였죠. 그래서 처음에는 내켜하지 않으면서 어쩔 수 없이 사들였어요. 그런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게 나의 소고기덮밥이 된 거예요. 레스토랑에서 런치를 먹을 돈이면 비비의 이틀 치 사료를 살 수 있다. 뷰티 숍에 갈 돈이면 20일 치 사료를 살 수 있다. 그런 식으로 생각하게 된 순간, 그 전까지 늘 흔들리던 하루하루가 갑자기, 뭐랄까, 믿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세상을, 그리고 나 자신을 조금은 믿을 수 있게 되었달까."



"강아지의 산책" 중에서,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시트], 모리 에토, 김난주 옮김, 시공사, 2007




제135회 나오키 상 수상작. 지난 제133회 수상작인 [꽃밥]처럼 단편모음인데 상받을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가슴을 묘하게 움직이는 이야기 6편이 담겨있습니다. 홍보 카피는 표제작인 "바람에 휘날리는 비닐시트"의 감동을 강조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첫 작품인 "그릇을 찾아서"와 위에 밑줄 그은 "강아지의 산책"이 더 맘에 들었습니다. 나에게 소고기덮밥은 뭘까나... 하고 곰곰 생각하게 되는데 딱히 번뜩 떠오르는게 없네요, 흠냐...




p.s. 원서표지.
p.s. 2 제135회 나오키상은 공동수상으로 미우라 시온의 [まほろ駅前多田便利軒]이 공동수상작이었습니다. 구글에서 이미지를 찾다 보니 [올 요미모노 オール讀物]에 이 두 수상작가 사진이 실린 것을 발견했습니다~ [출처]
by delius | 2007/05/07 21:50 | underline | 트랙백 | 핑백(2) | 덧글(10)
제136회 나오키상 수상작 없음~
直木賞のすべて http://homepage1.nifty.com/naokiaward/  사이트에 오후 08시 03분에 올라왔네요.


第136回直木賞決定!! 受賞作なし
平成18年下半期の直木三十五賞は、受賞作なし、と決まりました。
受賞作がなかったのは、第128回(平成14年下半期)以来4年ぶり、通算29度目となります。
ちなみに、同時に決定発表される第136回芥川龍之介賞は、
青山七恵「ひとり日和」(『文藝』平成18年秋号)でした。



번역기를 돌리고 조금 고쳐본 바에 따르면


제136회 나오키상 결정! 수상작 없음
2006년(平成 18년) 하반기의 나오키상 수상작은 없습니다.
수상작이 없었던 것은, 제128회(平成 14년 하반기) 이후로 4년만이며, 통산 29번째가 됩니다.
덧붙여서, 동시에 발표되는 제136회 아쿠타가와상은
아오야마 나나에[靑山七惠]의 [ひとり日和]([문예]지 2006년 가을호 발표)이 수상했습니다.





요즘 일본소설의 번역본의 폭격을 보고 있다보면 분명히 많은 국내출판사들이 경마하는 심정으로 ^^ 후보작의 판권을 샀을 것 같은데 수상작이 없다니 아쉬워 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아쿠타가와상 수상자인 아오야마 나나에의 기발표작으로는 [이웃집 남자](들녘)가 출간되어 있습니다.
by delius | 2007/01/16 20:48 | book | 트랙백 | 덧글(2)
역대 나오키[直木]상 수상작 목록 (1984~1975)
지난번에 이어서 3번째 입니다. 아는 작가라고는 "나폴레옹 광"의 아토다 다카시 밖에 없군요. -.- 점차 거슬러 올라갈 수록 국내출간 도서가 없어서 의미가 좀 덜해 보이지만 끝까지 올려보겠습니다. ^^


역대 나오키[直木]상 수상작 목록 (2011~1995)
역대 나오키[直木]상 수상작 목록 (1994~1985)
역대 나오키[直木]상 수상작 목록 (1974~1965)



수정사항을 발견하셨거나 국내에 출간되었는데 누락된 작품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바로 수정하겠습니다.


나오키상은?


일본 대중문학을 대상으로 하는 상 중 가장 권위있는 문학상으로 꼽힌다. 정식명칭은 나오키 산쥬고상(直木三十五賞). 상의 이름인 '나오키'는 일본의 작가 나오키 산주고[直木三十五 Naoki Sanjugo]의 이름을 딴 것으로, 그의 친구였던 기쿠치 칸[菊池寬 Kikuchi Kan]이 발의해서 1935년 처음 시상했다. 초기에는 분게이슌주샤[文藝春秋社]에서 시상을 맡았으니 1938년부터 일본문학진흥회(日本文學振興會 Society for the Promotion of Japanese Literature)가 맡아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대상은 신인, 기성작가 구분이 없다. 1년에 2회 시상되며 수상자에게는 시계와 100만 엔의 상금이 수여된다.


나오키 산주고는?


1891년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 1934년 사망한 일본의 소설가로 본명은 우에무라 쇼이치[植村宗一]이다.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 영문과를 중퇴하고 [분게이슌주 文藝春秋 Bungei Shunju] 창간에 참여했다. [난고쿠타이헤이키 南國太平記]로 인기작가의 대열에 올랐으며 필명인 나오키 산주고는 본명의 우에[植]를 둘로 나누어 나오키[直木]를 성으로, 나이를 따서 산주고[三十五]로 이름을 삼았다.


기쿠치 간은?


1888년 일본 다카마쓰에서 출생, 1948년 사망한 일본의 극작가, 소설가. 고등학교시절부터 알게된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 Akutagawa Ryonosuke]와 구메 마사오[久米正雄 Kume Masao ]와 교토제국대학에 함께 다니면서 유명한 문학잡지 [신시초 新思潮]를 발간했다. 이어 여러 작품을 발표했으며 1923년 [분게이슌주]를 창간했다.


아쿠타가와상은?


정식 명칭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상(芥川龍之介賞). 아쿠타가와상[芥川賞] 역시 기쿠치 간이 친구였던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했다. 나오키상과 마찬가지로 매년 2회, 1월과 7월에 순문학 단편 분야에 이미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해서 수상하는데 신인작가의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수상자에게는 회중시계와 100만 엔의 상금이 수여된다. 1944년까지 시상되다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중단된 후 1949년 다시 시작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나오키상 역대 수상작 [최신순, 1984~1975]


너무 길어서 숨겼습니다
by delius | 2007/01/05 19:03 | book | 트랙백 | 핑백(3)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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