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press
2008/10/12   아웃 오브 아메리카 [2]
2008/08/26   [밑줄] '낙하산 인사'란 과학적 개념은 아니다 [2]
2008/05/16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추이(update) [13]
2008/03/21   newspaper of principle [4]
2008/03/06   "민주당이 저질렀다" ㅡ.ㅡ [6]
2008/01/08   대기업 수사, 품격있게 해야 ㅡ_ㅡ [12]
아웃 오브 아메리카
실수야 늘 있는 것이지만, 이런 정도의 오류가 체크되지 않고 송출되는 것을 보면 사실확인이나 퇴고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침소봉대할 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의미에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p.s...2악장이 실린 영화는... 이라는 표현도 어색.
by delius | 2008/10/12 16:01 | press | 트랙백 | 덧글(2)
[밑줄] '낙하산 인사'란 과학적 개념은 아니다
... 박승규 위원장은 이날 이사회가 끝나자마자 "이병순 후보자를 낙하산 사장으로 규정하지 않는다"며 "낙하산 사장으로 규정하지 않으므로 총파업이나 출근 저지 투쟁은 하지 않을 것이며 대통령이 임명 절차를 거치고 나면 사장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현 방송법이 바뀌지 않는 한 지금 상황에서 오는 후보는 100% 낙하산 사장일 수밖에 없다"면서도 "명백한 낙하산 인사였던 김인규 씨가 응모 포기하고 청와대 관계자와 밀실에서 논의한 김은구 전 이사도 낙마한 상황에서, 현실적인 한계는 있으나 KBS노조의 낙하산 사장 저지 투쟁은 (이 정도로도)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박 위원장의 발언을 놓고 KBS 사원 행동 소속 조합원 사이에서는 '정치적 인사의 기준이 무엇이냐', '정연주 전 사장은 낙하산 사장이라고 하고 이병순은 낙하산 사장이 아니라는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이 터져나왔다. 이에 박 위원장은 "정연주 사장은 청와대가 낙점한 인물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병순은 아니냐'는 반발이 돌아오자 "'낙하산 인사'란 과학적 개념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KBS 노조 "이병순은 낙하산 아냐 …총파업 안 해"" 중에서, [프레시안], 2008년 08월 25일




재미있다 못해 짜증이 나는 부분이라 밑줄. 덤으로 찾아본 국어사전의 낙하산 항목(앞으로 4년 반 동안은 그 단어가 그런 뜻으로 쓰이는 것이 맞는지 국어사전을 열심히 찾아봐야 할 듯). 내부인사면 낙하산이 아닌게 아니라 "배후의 높은 사람의 은밀한 지원이나 힘"을 받으면 낙하산이라고 하는 것을 그 동안은 /전/혀/ 모르다가 이제야 알겠군요! ㅡ_ㅡ


낙하-산 (落下傘) [ 나카-]
「명」「1」비행 중인 항공기 따위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안전하게 땅 위에 내리도록 하는 데 쓰는 기구. 명주나 나일론 따위의 넓은 천에 여러 개의 줄이 달려 있고, 땅에 내릴 때는 반구형의 우산 모양으로 펼쳐져 공기 저항을 크게 함으로써 떨어지는 속도를 늦춘다. ¶낙하산을 펴다/낙하산을 타고 내리다/조명탄들은 하얀 낙하산에 매달려 둥실거리며…부유하다가 서서히 지상으로 내려 앉았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2」채용이나 승진 따위의 인사에서, 배후의 높은 사람의 은밀한 지원이나 힘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낙하산 인사/낙하산을 타고 부장이 되다.
by delius | 2008/08/26 19:30 | press | 트랙백(1) | 덧글(2)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추이(update)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에서 3월 초부터 매주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추이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아래 예처럼 최근 4주간을 그래프로 볼 수가 있어요~
요즘 보도되었던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는 25.4%까지 떨어졌다"는 뉴스기사가 지난주(7일) 조사를 근거로 한 것인데, 이상하게 매주 목요일이면 발표하던 내용이 15일(목)에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update : 16일(금) 오전에 13~14일 조사한 결과 보도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요즘 하는 짓(예를 들면 이런 거 : 경찰, 촛불집회 고등학생 학교서 조사을 보면 너무 지지율이 낮게 나왔으니 발표하지 말라고 압력을 넣었다고 해도 그다지 놀라지 않을 것 같네요. 어쨌든 이번 주 지지율이 16일(금)은 나올 지 궁금합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성별, 연령별, 지지정당별로 지지도를 매우 잘함 / 잘하는 편 / 잘못하는 편 / 매우 잘못함 / 모름, 무응답으로 구분하고 있는데, 앞의 2개를 묶어서 "국정수행 잘함", 뒤의 2개를 묶어서 "국정수행 잘못함"으로 구분해서 발표합니다. 즉 위의 "대통령 국정수행지지도는 25.4%까지 떨어졌다"는 "매우잘함 4.5% + 잘하는 편 20.9%"를 합친 것을 말합니다. 아래는 이 중에 성별만 따로 모아서 작성한 그래프입니다.(연령이나 지지정당은 많아서 남/녀로만 구분되는 성별을 해봤어요~)


"국정수행 잘함"과 "국정수행 잘못함"으로 보면


남성의 경우
여성의 경우
둘다 비슷하게 잘함은 떨어지고 잘못함은 늘어나는데 4월 23일 조사를 기점으로 못한다는 응답이 20% 이상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1일 대통령이 미국 갔다가 귀국한 날, 22일은 대통령이 (여러분도 많이 보셨을) "쇠고기협상, 한국이 터프하다고 미국이 그러더라" 발언 한 날, 23일은 앞으로도 기억할만한 [동아일보]의 사설 "누굴 위해 미국 소를 ‘광우병 소’라 선동하나"가 나온 날입니다.(인터넷 검색 기준. 지면은 안봐서 몇일자 신문에 실렸는지 모르겠음. 예전에 [조선일보]에서 이걸가지고 트집잡는 것을 봐서 적어 둡니다) 그 이후는 다들 잘 아실 테니 생략합니다.




"매우 잘함"과 "매우 잘못함"만 보면


위의 데이터에서 잘하는 편 / 잘못하는 편을 빼고, 매우 잘함매우 잘못함만 비교한 데이터입니다.


남성의 경우
여성의 경우
위의 그래프와 비교할 때 눈에 띄는 점은 우선 매우 잘못함의 수치가 매우 높다는 점입니다. ㅡ.ㅡ 그리고 여성의 경우 4월 30일 이미 "매우 잘못함"이 35%를 넘었다는 점과 동시에 매우 잘함이 5%를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에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슷한 반응을 보이겠지만, 조사 수치상으로 보면 여성들이 먼저 이에 대해 잘못되었다고 응답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15일) 발표된 다른 지지율 조사인 한나라당 부설 기관인 여의도연구소의 조사 결과는 23%로, 5월 5일 28.5%, 5월 10일 26%를 기록했다고 하는 것을 보면, 리얼미터의 조사가 배후세력의 조종을 받는 것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비슷한 표현으로 이렇게 조사 결과를 내보내려고 "누가 시킨 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지율 추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계속 지켜봐야 겠습니다. 아래는 리얼미터의 조사관련 정보입니다.


- 조사실시기관 : 리얼미터
- 조사시 사용한 항목 :
- 조사대상 : 대한민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 조사방법 : 전화응답
- 조사기산: 05/06 ~ 05/07
- 조사규모: 700명
- 표본오차 신뢰수준: 95%
- 오차범위: ± 3.7%p
by delius | 2008/05/16 01:33 | press | 트랙백 | 덧글(13)
newspaper of principle
기내난동 급증


먼저 위 기사를 읽어봐주시길~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인 살인청부업자 안톤 쉬거(Anton Chigurh)에 대해서 그와 예전에 일을 같이 했었던 카슨 웰즈는 "원칙이 있는 사람"(man of principle)이라고 이야기합니다. 20일자의 [조선일보]의 한 기사를 보고나니, [조선일보]에 대해서도 "원칙이 있는 신문"(newspaper of principle)이라는 말을 붙이고 싶어졌어요. 아마 그 원칙은 [조선일보]의 사시(社是)인 '불편부당'이나 '산업발전'이나 '문화건설'이나 '정의옹호'가 아니라 아마 200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 당일에 실렸던 사설 "鄭夢準, 노무현을 버렸다"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은 것 같아서요. 어쩜 이렇게 한결 같을 수 있을지, 안톤 쉬거를 지켜볼 때 느꼈던 감정이 이 기사를 보니까 느껴지더라구요. 아마 앞으로도 계속 이 신문은 압축기처럼 펜을 휘두르며 여론을 좌우하려 들겠지만 저는 동전던지기 같은 확률밖에 없다고 할 지언정 계속 살아남으려고 해요.


위 기사에 대해 개인적으로 뽑은 베스트 리플~ 로그온 해서 공감까지 눌렀어요 ^^


앞으로 기사는 다 저렇게 쓰던가..


"한나라당에 차때기로 수백억을 건낸 모기업 회장은..." "노태우 시절 정략결혼으로 이동통신을 먹은 SK의 최모회장은..." "이명박과 사돈인 한국타이어에서 돌연사 발생..." "조폭 동원 폭행 사건으로 사회 봉사를 선고받은 한화회장의 동생인 누구누구는 한나라등의 공천을 받아..." 이외에도 넘쳐난다. 더해주리?




p.s. 이 포스트에 대해서 "그래서 노빠들은 기내난동을 해도 좋다는 거냐?"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ㄷㄷㄷㄷㄷㄷ
by delius | 2008/03/21 00:26 | press | 트랙백 | 덧글(4)
"민주당이 저질렀다" ㅡ.ㅡ
저지르다


〔저질러, 저지르니〕「동」【…을】 죄를 짓거나 잘못이 생겨나게 행동하다. ¶일을 저지르다/잘못을 저지르다/그는 무슨 일을 저지르거나 해를 끼치거나 할 사람은 아니다./그는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났다./웅보는 대불이가 머지않아 또 큰일이라도 저지를 것만 같아 작두 위에 선 기분이었다.≪문순태, 타오르는 강≫§[<저즐다<선가>]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 중에서




요즘 [중앙일보] 하는 거 보면 정신을 놓은 것미친 것 같아요. 사내에 무슨 튤립파동이 불었는지 전체적으로 저러기도 힘든데... 하는 생각을 들게하네요. 예전에 그 나물 중에서는 그래도 좀 낫지 않을까하고 생각 했던 것이 부끄럽네요. ㅠㅠ
by delius | 2008/03/06 12:08 | press | 트랙백 | 덧글(6)
대기업 수사, 품격있게 해야 ㅡ_ㅡ
품격이라면 [파견의 품격]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인수위에서 "대기업 수사, 품격있게 해야"한다고 주문하며 검찰에게도 품격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즉 지금까지처럼 - 가장 가까운 예로 11월 30일 검찰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삼성증권을 압수수색한 바가 있고, 양재의 현대자동차 본사는 일요일에 수색한바 있지요 - 기습이라는 말이 나오도록 비신사적으로 하지 말고, 우르르 몰려가서 품격없이 검찰마크 찍힌 상자 들고 나오는 대신에 "정밀한 외과적 수사 시스템을 갖춰" 품격있게 수사를 하라는 말씀인 것 같네요. 인수위 강승규 부대변인의 말을 빌리면 품격이 필요한 이유는 "검찰의 지나친 포괄적 수사로 기업활동에 장애를 받는 것" 때문인 듯.


기업에 검찰수사 대상이 되는 비자금이나 떡값을 주는 비신사적인/불공정한 방식 말고 상식적인 활동을 요구하는 것은 어렵다고 미리 판단해서 검찰에 품격을 요구하는 것을 보니 과연 창조적 실용주의를 국정철학으로 하는 실용정부라는 작명에 깊은 뜻이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인수위, 경제만 살리면…‘줄줄이 특혜’ 논란 기사를 읽고 지인과 나눈 잡담
1. 상속·증여세 및 법인세 인하
→ 상속/증여세 인하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서군요~ 몰랐삼


2. 무분규 기업에 형사처벌감형
→ 삼성은 대박이네
→ 무사고운전자에게 고속도로 200km달릴수 있는 특권 부여해 주삼


3. 준법 마일리지 제도 도입
→ 부부싸움 안하면 원만부부생활지원금 제도도 도입해 주삼


4. 품격있는 대기업 수사
→ 품격있는 대기업인 구속수사를 위해 수갑폐지
→ 품격있는 대기업인 구속수사를 위해 피의자 수감자복을 앙드레김 의상으로




결론 : 회사에서 블로깅하는 것도 당근 기업활동에 장애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자제하겠습니다. ㅡ_ㅡ
by delius | 2008/01/08 16:10 | press | 트랙백(1)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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