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I 베토벤 콜렉터스 에디션 구입
지난번 (요즘 CD들이 그렇듯이) 염가로 나왔던 데카의 Violin Masterworks를 못산 것을 한편으로는 다행, 한편으로는 아쉬워 하던차에, 예전에 나왔지만 역시 미적거리다가 못샀던 EMI의 베토벤 콜렉터스 에디션이 다시 나왔다는 이야기를 보고 금요일 덜컥 구입했습니다.(그때보다 가격이 올랐어요. 역시 나왔을 때 바로 사야 하는 법! Orz) Yes24에서 달력이랑 컵도 준다고 하는 점도 합리화에 도움이 되었지요. :-) 토요일 배달해주마~ 문자를 주신 택배아저씨는 주말을 지나쳐 오늘 배달해주셨습니다. 흑흑.. 차라리 원래 월요일에 온다고 하시지 ㅠㅠ


CD가 50장, 함께온 달력이랑 머그컵~
다른 염가전집에 비해 좀 더 염가스러운 패키지였어요.
CD는 트랙리스트만 있고
음반은 아래 디자인으로 통일~



기대했던 것은 Heidsieck(어떻게 읽는게 맞는지 모를 정도로 표기가 다양하네요 ^^)의 피아노와 헝가리4중주단의 현악4중주 녹음이었지만 맨처음 꺼내서 듣고 있는 CD는 교향곡 5번&7번 앨범. 당분간은 이 전집과 씨름을~




p.s. Yes24의 머그컵은 겉 디자인은 이쁜데, 꼭 '굴림체'로 사이트 주소를 쓴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요. 디자이너에게 안물어 보고 위에서 넣으라고 해서 급히 넣은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워요 -_-;
by delius | 2009/12/14 21:28 | music | 트랙백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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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피노 at 2009/12/14 21:43
아아 부러워요...ㅎㅎ
Commented by snapple at 2009/12/14 22:02
와우 풍부하게 음악들을꺼리가 많으시군여
Commented by delius at 2009/12/14 23:52
- 피노님/snapple님 : 모두 무이자 3개월 덕분입니다. ㅜㅜ
Commented by worldizen at 2009/12/15 03:45
와아....정말 부럽네요. 연말이 풍성해지겠어요 ^^
Commented by delius at 2009/12/15 08:09
- worldizen님 : 네네~ 참 좋아요~ 올해 CD쇼핑은 이것이 마지막 ^^
Commented by tloen at 2009/12/15 08:41
이 시리즈의 베토벤 첼로와 바이올린 소나타는 전부 모노시대 날리던 연주로 시디 복각이 없었던 것이라서 궁금하기는 한데, 50장 박스를 사서 다 들을 자신이 없는지라
Commented by ibrik at 2009/12/15 09:22
정말 2008년과 2009년은 좋은 박스세트의 홍수네요.

좋은 음반들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참 매력적인 부분인데, 그만큼 클래식 음반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 좀 안타깝습니다.

개 인적으로 최근에 나온 박스 세트 중에서 가격 대비 최고의 구성은 <카라얀 심포니 에디션>이라고 생각하는데, 다행히 이건 구했으나 또 하나의 보물인 <HMF 50주년> 박스세트를 사지 않은 걸 정말 많이 후회하고 있답니다. :)

Commented by delius at 2009/12/15 10:11
- tloen님 : 오 그렇군요~ 날리던 연주라고 하시니 잘 샀다는 뿌듯함이~ / 저도 자신은 없지만 덥썩 ㅠㅠ
- ibrik님 : 네 정말 이제 얼마 지나지 않으면 CD가 안나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들어요 ㅠㅠ / 샤야지 하다가 못산 박스들에 대해서는 안타까움과 함께 자제 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이중적인 생각이 들어요 ^^;;;
Commented by 다크루리 at 2009/12/15 10:44
얼마전에 DG111주년 CD발매 때 사이트를 돌아다녀 보니, 이미 DG에서도 CD에 의한 매출보다 mp3같은 디지털 음원에 의한 매출이 더 많다고 합니다. CD는 몇 년만 지나면 매니아의 전유물로 남게 될 것같습니다.

저도 시대에 발맞추어..-_-.. DG홈피에서 mp3 다운로드로 결제했습니다. 전 공간차지하고 음반 찾기 힘든 CD보다 디지털 음원이 더 편하더라구요. 뭐, 합법이라서 맘 놓고..;;
Commented by delius at 2009/12/15 13:09
- 다크루리님 : 그렇군요. 이제 원하지 않게 CD매니아가가 되겠네요 흑흑... 그나저나 내년에도 또 박스세트가 쏟아져 나오겠군요 ㅠㅠ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Commented by 마리 at 2009/12/15 13:20
저도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 이 베토벤 전집을 샀는데, 아직 반도 못들은 거 같아요. 아직 들을 씨디가 많아 마음만 풍성하네요;;
이제 좀 뒤적뒤적해서 다시 들어봐야겠어요. ^^
Commented by 배시시 at 2009/12/16 00:32
컵과 달력욕심에 6만원을 채우기 위해 한 번 읽고 쳐박아놓을, 아니 어쩜 햇빛도 못볼 지도 모를 책들을 장바구니에 가득 넣다가 문득 정신차리고 쇼핑을 중단한 1인. 저 컵... 손잡이 없어서 불편할 거야. --;; 간간히 지름신을 꺾고 느끼게되는, 이 여우스러운 열패감의 이유는 뭔지.. 정말 필요한 책도 아니었는데..
Commented by delius at 2009/12/16 01:05
- 마리님 : 와~ 그때 사셨군요. 저도 그때 샀으면 좋았을 것을 ㅠㅠ 한 장 한 장씩 들어보려구요~
- 배시시님 : 컵은 안이쁜 url 표시만 빼면 이쁘고 뚜껑도 있어요~ 지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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