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줄] 숫자 9로 끝나는 가격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숫자 9로 끝나는 가격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사실 이 가격이 생겨난 이유는. 소비자 행동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전략 마케팅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하워 Hower (1943)의 연구에 따르면, 19세기 말과 20세기 초 사이 미국에서 가게 영업자와 책임자들이 판매원의 횡령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가격이라고 한다. 매번 고객에게 잔돈을 거슬러주어야 했기 때문에(당시에는 현금으로 물건 값을 치었다). 판매원들이 고객에게서 받은 돈을 들고 계산대로 돌아오게끔 만들었다. 게다가 망치 하나가 2달러가 아닌 1.99달러인 경우, 고객들은 흔쾌히 1센트를 돌려받았던 것이다.
  이러한 가격 정책은 거의 1세기에 걸쳐 시행되어 왔지만, 실제로 그 효율성을 테스트해보기 위한 과학적 연구나 경험적 실험은 거의 진행된 적이 없었다. 이후 1996년이 되어서야 9로 끝나는 가격이 구매행동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연구가 나오게 된 것이다. ...



[소비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중 "상품 가격이 10달러가 아닌 9.99달러라면 왜 더 잘 팔리는가?"에서, 니콜라 게겐, 고경란 옮김, 지형, 2006




그런게 아닐까? 하는게 꼭 그런건 아니었군요. 횡령을 줄이기 위해서라니... 흠...




p.s. 아 결론은 어떤 때는 효과가 있지만 어떤 때는 효과가 없어서 9로 끝나는 가격의 미스테리는 아직 풀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
by delius | 2007/11/05 23:29 | underline | 트랙백 | 덧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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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7/11/05 23:3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delius at 2007/11/05 23:48
비공개님 : 블로그에 덧글 달았습니다. ㄳㄳ
Commented by Charlie at 2007/11/06 00:09
하지만, 저는 완전히 저 정책의 포로예요... $1.99라고 붙여놓으면 왠지 $2.00보다 $1.00에 가까운것 같아서 덥석 사게 되거든요.;;
Commented at 2007/11/06 00:3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delius at 2007/11/06 00:49
- Charlie님 : 저도요... 299000원이면 20만원대잖아요! 이러면서 -.-;;
- 비공개님 : 네~ :-)
Commented by Abby at 2007/11/06 10:06
책값 10,900 이 제일 짜증나요. ;;;
Commented by 달바람 at 2007/11/06 11:52
저는 요금에 따라 세금이 달라지기 때문(4,990원하고 5,000원의 차이 등)이라고 들었는데, 그건 아니군요.
Commented by delius at 2007/11/06 12:08
- Abby님 : 네 저도 책값은 딱 떨어지는게 좋더라구요 ^^
- 달바람님 : 아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mimosa at 2007/11/07 10:03
여긴 거의 모든 물건이 .99에요. 막상 집어들면 세일즈택스 때문에 그 가격을 훨씬 상회하지만요. .99 싫어욧!
Commented by delius at 2007/11/07 13:58
ㅋㅋㅋ 여기보다 훨씬 심하겠군요.
Commented at 2007/11/07 22:0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delius at 2007/11/08 01:15
네 그게 더 크게 와 닿네요... 990원이랑 1,000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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