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갔던 헌책방(용산 뿌리서점)에서 건진 보물은 러시아 에르미타슈 미술관 도록이었습니다.^^V 너무 가보고 싶지만 러시아 다녀오신 분들이 전해주는 이야기가 너무 흉흉하여 - 아는 분 부모님이 러시아 여행을 갔다가 식당에서 머리에 물을 쏟고 당황하는 틈을 타서 가방을 도둑맞은 경험을 이야기 해주셨는데 길거리도 아니고 식당에서 그런 일이 있었답니다. ㅜㅜ -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도록을 보니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붙타오르는 군요.(방금 비행기표도 찾아봤는데 흠..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군요. 흠흠)
표지
판권란. 아직 도시명이 바뀌지 않은 레닌그라드일때 펴낸 것이네요. 일본의 정밀인쇄 기술이 뛰어나다는 이야기는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직접확인하는 것은 처음인데 놀랐습니다. 1990년 도록인데 거의 새 것 같습니다. *_*
미술관 로고. 아래는 로고의 모티프가 된 스키타이 장식품.
개인적으로 도록 중간에 작게 실려 있는 아래 그림을 보고 앗 너무 좋아!를 외쳤는데 프랑스 화가인 Jean-Louis Voille(1744-1805)의 [Portrait of Baroness Stroganova](1781-82)라는 작품이네요. 나중에 꼭 한 번 직접 보고 싶어요.
아래는 도록에서 접사로 찍어본 작품들입니다. 이런 작품들이 다 에르미타슈 미술관에 있었군요. 하이킥의 박해미처럼 러시아 공부를 해볼까 하는 상상을 잠깐해봤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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