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행 (2)
내용이 길어서 숨깁니다.


두번째날 : 05월 01일 월요일


다른 나라와 달리 홍콩의 경우 박물관의 휴일이 화요일인 관계로 오전 일정은 박물관에서 시작하리라 마음먹고 길을 나섰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퍼시픽 커피(이 커피숍이 스타벅스보다 눈에 많이 띄는 것 같더라구요)에서 커피랑 과일 샐러드를 하나 사가지고 나와서 홍콩역사박물관 앞에 벤치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했습니다.

너무 일찍 일어난 탓에 - 박물관은 10시에 문을 여는데 8시 30분인가 도착했지 뭐에요 ㅠㅠ - 주위를 잠깐 배회했습니다. 그러면서 찍은 사진 몇 장입니다.


박물관 근처에 있는 성당

성룡 아저씨 ^^

그리고 나서 계속 걷다가 스타의 거리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사람도 무척 많았습니다. 장국영이 나왔던 작품에 대한 패널이 눈에 띄더라구요. 아래는 스타의 거리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스타의 거리에서 본 홍콩섬 풍경


첨탑

동상과 상징물


[아비정전] 패널


그리고 나서 바로 스타의 거리 앞에 있는 홍콩문화대극장에 가서 공연정보를 알아보고 음악회 예약을 2건 했습니다. 표 받는 분이 영어를 하셔서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는 당일 있는 공연, 다른 하나는 4일 있는 공연이었는데 각각 80$, 100$로 저렴했습니다. 예약을 마치고 홍콩예술관에서 오전 내내 시간을 보냈습니다.(원래 가기로 했던 홍콩역사박물관은 수요일로~ ^^) 아래는 마크 로스코(Mark Rothko)전 포스터. 기획전이 3개정도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소장품의 수가 많아서 전체를 살펴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허기진 배를 이끌고 근처 소고 백화점 지하에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메뉴는 버섯 카레.

아까 예약한 음악회가 3시 시작이라서 일찌감치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향했습니다. 가면서 페리에서 사진 한 장 ^^

음악회가 열리는 홍콩시청음악당은 페리선착장 바로 근처에 있었는데 주위를 잠시 돌아봤습니다. 성당부터 최첨단 건물까지~




음악회는 청소년음악회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옆에서 계속 떠들던 아이들이 중간쉬는시간에 나간이후 편안하게 음악 감상을 했지요. : ) 음악회가 끝나고 나서 HMV로 가서 CD 몇 장, DVD 몇 장 샀습니다. 글렌 굴드 음반이 고작 69$!

즐거운 쇼핑을 마치고 다시 침사추이로 돌아와서 저녁을 근사하게 먹기로 하고 제이드 가든을 갔습니다. 혼자 가서 맥주 1캔, 새우요리 하나, 게살요리 하나, 두부 요리 하나.. 이렇게 시켰는데 너무 많이 나와서 다 못먹었지 뭡니까 >.< 어찌나 아깝던지...


저녁 먹고 구룡공원이랑 조던 거리를 신나게 걸어다니다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곰곰히 따지고 보니 스타의 거리, 박물관, 음악회, 맛난 식사... :-) 나름 뿌듯하게 보냈군 했습니다.


- 아침 커피, 샐러드 : 38$
- 예술박물관 입장료 : 10$
- 점심 버섯카레 : 40$
- 음악회 예약 : 180$
- CD/DVD : 178$
- 저녁 제이드 가든 : 208$ (무리했어요 ㅠㅠ)


이번 홍콩 여행 글 마무리는 항상 소심한 사람 시리즈로 하겠습니다 ^^)/
by delius | 2006/05/13 01:12 | tour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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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motionless at 2006/05/13 20:18
혼자 딤섬 2개 먹다 힘들어 죽을뻔했는데 3개+맥주라뇨!
Commented by delius at 2006/05/13 22:38
흑 맥주만 안 먹었어도 엉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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