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 (9)
05월 18일 토요일


이 날은 퐁텐블로성에 가는 날~ 퐁텐블로 아봉이라는 역에 내려 버스를 타면 된다고 미리 알아두어서 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역에 내려서 모두 이동하는대로 따라서 버스를 타고 퐁텐블로성 도착. 어디서 내리는지 몰라서 걱정했는데 다들 내리더군요. ^^ 아래는 버스에 내리면 보이는 성의 전경
성을 들어서면 바로 성의 전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나는 파노라마 사진~

나폴레옹이 살았고 좋아했던 성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쉽게 나폴레옹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성의 규모는 베르샤유궁 보다는 작은 것 같지만 화려함이나 내부 모습은 못지 않았습니다. 베르사유궁에 비해 사람이 없어서 쾌적하게 관람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중 하나~

내부 구경을 마치고 다시 밖으로. 뒷편 정원, 호수를 보면서 따뜻한 초코 한잔~


뒷편에 많이 건물들이 많이 있는데 본관이랑 연결된 부분도 있고 아닌 곳도 있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맘에 든 사진도 하나 건지고 ^^

다시 앞쪽으로 와서 유명한 말굽형 계단 구경을 했습니다. 스페인에서 놀러온 아이들이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

안녕 퐁텐블로성~

아까 버스 탔던 곳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역으로 도착~



열차를 타고 오늘의 2번째 행선지인 오르세로 향했습니다. 이 날은 박물관의 밤이라는 행사로 여러 박물관에서 야간 개장과 공연이 열리는 날이었습니다. 전 루브르-오르세-퐁피두 중 고민하다가 오르세로 결정~ 가다가 샌드위치를 하나 사먹었어요.


오르세관람을 마치고 뤽상부르에서 열리는 샤갈전으로 보러 갔지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박물관의 밤 행사로 무료였어요~) 그래서 다시 지난번 봐두었던 키스 해링전 보러 다시 이동. 이쪽도 줄이 길긴 했지만 그래도 샤갈전 보다는 짧아서 한 30분 기다리다 들어갔습니다. ^^ 아래는 나올때 찍은 것이었는데 줄이 꽤 길었습니다.

키스 해링전 사진 몇 장. 상당히 규모가 큰 전시회였습니다.


전시회를 보고 나왔더니 재즈 공연이~ : )


너무 시간이 늦어서 저녁은 맥도널드에서 해결. 이 날도 모놉에서 장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내일은 일요일이라 시내 구경을 할 예정~





지출내역


- 퐁텐블로성 오디오가이드: 1유로
- 쇼콜라: 3유로
- 샌드위치: 4.20유로
- 오르셰에서 기념품: 3.8유로
- 나비고충전(다음주): 34.4유로
- 맥도널드: 6.5유로
- 모놉(사과, 토마토): 6.38유로
by delius | 2013/09/01 12:12 | tour | 트랙백 | 덧글(1)
파리 여행 (8)
05월 17일 금요일


첫 시작은 들라크루아 박물관이었습니다. 표지판을 따라 가니 금방 나오나 했지만
입구가 안쪽에 살짝 들어가 있어서 한 번 지나쳤습니다. 여기가 입구.
뮤지엄 패스로 통과해서 들라크루아의 흉상도 보고 그림도 보았습니다.
들라크루아의 아뜰리에라는 별관에도 별도 전시공간이 있더군요.



이어서 발길을 옮긴 곳은 클뤼니중세박물관. 귀부인과 유니콘 태피스트리로 유명한 곳인데 막상 갔을 때는 일본 전시회로 이곳에 없는 상태 -_- (최근에 오사카를 갔는데 그곳 미술관에서 전시회가 열리는 중이더군요 Orz) 하지만 여러가지로 볼 것이 많은 알찬 박물관이었습니다. 일단 입구에는 커다란 체스판이~
그리고 이것저것~


구경을 마치고 나와보니 두 분이 체스를 두고 계시더군요 ^^



이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팡테온으로 이동.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여기는 부분 공사중 -_- 그래서 앞쪽이 좀 어수선 했습니다.
공사중인 공간은 이렇게 가림막이
팡테온 지하는 프랑스 위인들의 무덤이 있는데 퀴리부인 부부도 이곳에


지난번에 미리 답사(?)를 왔었던 퀴리박물관으로 이동. 무덤을 보고 가니 뭔가 좀 더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어렸을때 읽었던 위인전속 인물의 무덤과 실험실을 보게 되다니! 저는 개인적으로 퀴리부인에 관심이 있어 가보긴 했지만 퀴리박물관은 무척 규모가 작고 볼만한 것이 많지 않은 곳입니다. 실험실 정도를 보는 것으로도 만족.


조금 길을 걸어서 이번에는 아랍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아랍박물관은 장 누벨이 설계한 아랍문화원에 자리잡고 있는데 들어갈 때 검문이 다른 곳에 비해 강도가 있더군요. 저 건물이 아랍문화원 건물~
박물관은 건물의 3개 층(기억이 가물가물) 정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윗층부터 보면서 내려가는 구조였습니다. 전시 작품을 듬성 듬성 배치해 다소 횡한 느낌이지만 각각의 전시물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서 여러 박물관 구경을 지친 제게는 좋게 느껴졌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향한 곳은 기메 박물관. 원래 뮤지엄 패스로 오디오가이드(한글~) 대여도 가능한데 너무 늦게 가서 오디오 가이드 대여 부스는 이미 닫은 상태. 밖에서 봤을 때는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막상 들어가니 엄청난 규모더군요!
한국관에도 살짝



기메 박물관에서 조금만 내려오니 에펠탑이 보이더군요. 다리를 지나서 이 날의 마지막 행선지인 (금요일은 늦게까지 문을 여는) 캐 브랑리 박물관으로 이동.


다리를 건너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박물관이 나옵니다.
특이하게 들어가는 길이 이렇게 되어 있는데, 끝에 가보니 The River라는 작품이더군요.


캐 브랑리 박물관은 박물관 규모도 크고 전시품도 많아서 하루를 꼬박 들여도 제대로 못볼 것 같았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것이 너무 많더라구요.



본 전시를 보는 것도 버거운데 여러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일단 하나는 폴 자쿨레(Paul Jacoulet)의 다색 판화전. 일본, 한국, 중국, 미크로네시아를 방문했을 때를 그린 작품들인데 한국이 있어서 찰칵~


이어서 2번째는 우리나라 인터넷 게시판에서 종종 봤던 아프리카 가나의 영화포스터전~


마지막으로 머리(hair)를 주제로 한 특별전~



이날 저녁은 일식집(인줄 알고 들어갔는데 주인이 중국사람 ^^)에서 새우튀김 정식으로 해결~ 어딜 가도 변하지 않는 새우사랑~



이렇게 박물관/미술관 돌아보기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은 퐁텐블로성 가는 날~




지출내역


- 새우정식 + 와인 반병 19유로
- 입장료 6.5유로 (대부분 뮤지엄 패스로 해결이 되었는데 입장료를 낸 곳이 있었습니다. 적어놓지 않아서 기억이 가물가물)
by delius | 2013/08/30 00:12 | tour | 트랙백 | 덧글(2)
파리 여행 (7)
05월 16일 목요일


베르사유 궁전 가는 날~ 여러 가지 방법이 있었지만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아래는 베르사유 궁전에 도착해서 찍은 171번 버스.
버스를 타면 바로 입구 근처로 갈 수 있어서 좋더군요. 정문 앞의 동상과 사람이 멀리보이는 궁전모습.
일단 뮤지엄패스가 있어서 표사는 줄을 안서도 된다는 것 뿐, 이미 긴 줄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날씨가 이때 부터 심상치 않더군요.
꽤 오랜시간 줄을 서서 겨우 입장에 성공.(한 30분은 넘게 기다렸던 것 같아요.) 들어서니 사람이 바글바글 *_*
천천히 사람들을 따라서 구경을 시작.

거울의 방~
다큐멘터리에서 본 것 같은 보수가 진행중인 곳도 있더군요.
중간에 창 밖으로 본 정원의 모습~
루브루에서 제대로 못 봤던 다비드의 대관식 그림을 여기서는 자세히 관람.
계속 그림과 장식, 방...


내부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오는다시 햇볕이 쨍~


원래는 기차를 타고 이동하려고 했지만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기차 줄이 아까 입장하던 줄 만큼 길어졌습니다. 거기에 태블랫에 담아간 지도를 보니 걸어볼만도 하다는 생각에 걷기 시작~ 한 20분 걸어서 분홍색 대리석의 그랑 트리아농 도착


오락가락하는 비를 맞다 피하다 하면서 조금 이동하니 쁘띠 트리아농에 도착. 그랑 트리아농에 비해 작고 귀여운 느낌 ^^
특히 쁘띠 트리아농에는 유명한 마리 앙트와네트 초상화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쁘띠 트리아농에서 나오니 언제 비가 왔냐는 식으로 다시 쨍한 날씨~
걸아왔던 길과는 다른 경로로 다시 베르사유 궁전으로 이동~
바로 앞 정원은 공사중이라 다소 어수선해보였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다시 비가 올 것 같은 날씨 *_* 안녕 베르사유~


내렸던 곳 건너편에서 버스 탑승~
중간에 까르푸를 보고 내려서 초밥이랑 토마토주스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무슨 정류장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파리에 도착해서는 시간이 좀 남아서 갈 예정이었던 사요궁에 있는 파리 건축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지쳐있었는데 욕심을 부린데다 이 박물관도 어찌나 규모가 크던지 헉헉 거리면서 구경을 마쳤습니다.

윗층으로 가면 현대 건축이 시작되는데 이곳도 규모가 엄청났습니다. ㅜㅜ
가장 좋았던 것은 사진으로만 보던 르 코르뷔지에의 위니테 다비타시옹 1채가 고스란히 재현되어 있었던 점이었습니다.



사요궁을 나와서 천천히 걷다가 파리현대미술관에 잠시 들렀다가 키스 해링전이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키스 해링전은 나중에 박물관의 밤 무료 행사때 갔지요~ 아래는 파리현대미술관에 상설전시중인 대형 그림.



오늘도 숙소근처 모놉에 들르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 날은 치즈도 샀어요 ^^






지출내역


- 초밥과 토마토주스, 초콜릿: 8.46유로
- 빵: 1.4유로
- 쥬스+사과+치즈: 7.01유로
by delius | 2013/08/13 00:30 | tour | 트랙백 | 덧글(0)
세갈로비치 [1964 ~2013]
일리야 세갈로비치


Илья Валентинович Сегалович. Ilya Valentinovich Segalovich.


1964.09.13 러시아 고리키~2013.07.25 영국 런던.


러시아 태생의 개발자, 기업인.


러시아 검색엔진인 얀덱스(Yandex)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경영자(CTO)로 잘 알려졌다. 그가 아르카디 볼로즈(Arkady Volozh)와 함께 2000년 설립한 얀덱스는 2012년 기준 세계 4위의 검색엔진 회사로 성장했다. 위암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를 받았지만 뇌암으로 전이되어 세상을 떠났다.


세갈로비치는 러시아 고리키(지금의 니주니노브고로트)에서 태어났다. 카자흐스탄 지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후 모스크바 지질조사연구소(Moscow Geologigal Prospecting Institute. 지금의 Russian State Geological Prospecting University)에서 지구물리학을 전공했다. 1993~1996 친구인 볼로즈와 함께 러시아 고전과 러시아어 성서 텍스트 인덱싱 기술을 연구했는데 이것이 나중에 얀덱스 검색 기술의 밑바탕이 되었다.


1990년부터 볼로즈가 설립한 검색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아르카드디아사(Arkadia Company)에서 정보검색업무를 맡았으며, 역시 볼로즈가 설립한 콤프텍인터내셔널(CompTek International)의 검색 시스템 부분을 1993~2000년 관장했다. 콤프텍인터내셔널은 네트워크설비 업체였지만 러시아판 알타비스타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2000년 볼로즈와 세갈로비치는 콤프텍인터내셔널을 떠나 1997년부터 서비스를 하고 있던 얀덱스의 최고경영책임자(CEO)와 CTO를 각각 맡으면서 본격적인 검색엔진 서비스를 시작했다. 얀덱스는 러시아를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와 터키도 진출했으며 2010년 부터는 인터내셔널 버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1년 05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했다.


세갈로비치는 러시아어 코퍼스(corpus: 말뭉치 사전)인 Ruscorpora(National Corpus of Russian Language)와 러시아정보검색평가세미나(Russian Information Retrieval Evaluation Seminar)인 ROMIP을 만들었다. 아내인 화가 마리아 옐리제예바(Maria Yeliseyeva)가 설립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부모가 없는 아이들을 위한 마리아의 아이들(Дети Марии, Maria's Children)이라는 자선단체의 공동설립자이자 후원인으로 활동했다.




Copyright ⓒ D E L I U S All Rights Reserved. 2013




참고자료


- Ilya Segalovich - Wikipedia
- Yandex Co-Founder Ilya Segalovich Dead at 48




p.s. 얀덱스에 만든 추모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by delius | 2013/07/29 14:46 | obituary | 트랙백 | 덧글(0)
파리 여행 (6)
05월 15일 수요일




첫 행선지는 노란색 1호선의 종착역인 뱅센 성. 샤틀레역은 환승역이라 이럴 때 참 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 사진 시간을 보니 이 날은 10:30에 출발했군요~

뱅센 성은 근교에 있는 가까운 성 중에 하나이며 뮤지엄 패스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역에서 내리면 바로 이렇게 성의 정문이 보이고, 조금만 들어가면 예배당 건물과 본 성채가 눈에 들어옵니다.

뱅센 성은 다른 성에 비해서 볼꺼리가 많은 편은 아닌데요(이건 나중에 다른 성을 가보니 비교가 되더라구요) 멀지 않다는 장점이 있으니 한 번 쯤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이 성에 사드 후작이 갇혀 있었기 때문에 사드의 육필원고 등의 전시물이 있습니다.
성을 살펴보고 동네를 둘어보았는데 물가는 도심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인듯 했습니다. 동네빵집에 가서 지난번에 먹은 작은 빵이랑 크롸상을 사서 벤치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2개 합쳐서 3유로.



이어서 향한 곳은 시네마테크. 이곳도 프랑스에 가면 한 번 가봐야지! 했던 곳이었습니다. 역에서 내려서 어찌 어찌 찾아가다 보니 미테랑 도서관고 보이더군요. 가볼까 했지만 일단 멀리서 건물만 보는 것으로 만족


어찌 어찌 걷다가 시네마테크 발견. 1층의 매표소에서 뮤지엄패스를 보여주면 박물관 입장권을 줍니다. 원래 뮤지엄패스 사이트에는 특별전도 입장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물어보니 안된다고 하더라군요. -_- 모리스 피알라전은 가보고 싶었는데 다음 일정도 있고 해서 (아니 사이트에서는 된다는데 왜 이 사람은 안된다는거얏! 하고 맘상해서) 건너 띄었습니다. 전 흥미롭게 봤습니다만 박물관은 크지 않은 편이라서 많은 기대를 하고 오신 분은 실망하실 수도 ^_^


이날의 3번째 일정은 루브르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장식미술박물관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만만하게 봤는데 아니었습니다. 이곳도 보려면 2-3일은 걸릴 정도로 규모가 크더군요.

아래는 박물관에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의자만 따로 모으면 의자전시회가 될 정도로 규모가 컸습니다~



지친 발을 이끌고 가까이에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별도 공간에 있는 수련도 좋았지만 모딜리아니 작품을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사람도 많지 않은편이라 더 좋았구요.(물론 수련관은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바글바글)


이어서 향한 곳은 로댕미술관. 로댕미술관도 역시 규모가 큰 편이었습니다. 청동과 석고 작품, 회화 작품들은 본관에, 대리석작품들은 입구쪽 별도 공간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정원도 꽤 넓은 편이었고 중간 중간 조각이 있어서 전체를 살펴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정원에서 본 미술관 본관 모습.
원래 바로 옆에 있는 앵발리드도 가려고 했지만 로댕미술관에서 예상외로 오래시간을 보내서 못갔습니다. 아래는 사진만~


천천히 에펠탑 쪽으로 걸어가다가 발견한 중국집에서 저녁을 해결. 칭따오도 한 병 시켰습니다. 맥주는 3유로 안쪽으로 싼 편 :-)


걸어걸어 많이들 사진찍는 곳에서 에펠탑 사진 찍기~


에펠탑 보다가 이제 일과를 마무리 하고 집으로. 수요일은 퐁피두센터가 늦게까지 문을 여는 날~ 오늘 마무리는 퐁피두에서 보냈습니다. 역시나 이곳도 엄청난 규모 ^^ 눈에 익은 작품이 많아서 보는 것이 더 즐거웠습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이제 나가라고 할 때까지 있다가 집으로 향했습니다. 가기 전에 우유랑 주스 등 사들고. 적고보니 엄청나게 무리한 일정처럼 보이는데 듬성 듬성 보다보니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베르사유 궁전 가는 날 ^^)/




지출내역


- 빵: 3유로
- 중국음식+맥주: 13.39유로
- 우유+주스+물: 5.19유로
by delius | 2013/07/21 21:03 | tour | 트랙백 | 덧글(0)
파리 여행 (5)
05월 14일 화요일



오늘도 아침은 사과, 토마토, 주스 등등으로 해결. 첫 행선지는 숙소에서 걸으면 5분 거리에 있는 콩시에르주리(La Conciergerie)였습니다. 숙소 건너편에 있는 건물이라 첫날도 보고 둘째날도 봤는데 무슨 건물인가? 했었어요.
콩시에르주리는 마리 앙트와네트가 단두대로 향하기 전에 있었던 방이 있어서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무슨 전시회 준비중으로 분주한 모습.
첫번째 사진은 일반 감방의 모습이고
2번째가 마리 앙트와네트가 있었다는 감방의 모습입니다.



뮤지엄 패스로 무료입장이 가능한 곳으로 딱히 마리 앙트와네트에 관심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일정에 꼭 포함시키시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하지만 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곳은 아니라서 저처럼 바로 옆에 있는 생트 샤펠 성당을 가실 분이라면 이어서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한 생트 샤펠 성당이 나옵니다. 이 성당은 법원 안에 있어서 들어갈 때 짐 검사가 좀 철저한 편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곳도 뮤지엄 패스로 바로 입장 가능(한쪽 줄은 표 사는 줄, 다른 줄은 바로 입장 하는 줄~)했습니다. 외부는 이런 모습

입장해서 아래 사진 같은 1층을 보고

계단으로 올라가 2층으로 가면 짜잔... 하고 아래와 같은 풍경이 펼쳐집니다.사진의 반대편 스테인드글라스는 보수중이었고 또 각 스테인드글라스의 의미를 몰랐지만 그냥 봐도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성당을 나서면 나가는 곳은 아까 지나쳐왔던 법원이 나옵니다.



걷던 길을 따라서 노트르담 성당 전망대를 가보려고 갔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 ㅠㅠ 나중에 알아보니 일찍 가서 줄을 서야 하는 것이더군요. 어떻게 할까... 하다 우연히 성당 근처에 있는 지하유적을 갔습니다. 이곳도 뮤지엄 패스가 가능한데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지하 유적이라 크게 볼 것도 없고 실제 여기가 뭐지? 하고 지나치기 쉬웠습니다. 아래는 입구, 다음 사진은 안쪽 풍경.



유적을 보고 나와서 걷다보니 다시 시청. 바로 옆에 있는 BHV백화점을 살짝 보고



바로 오르세로 향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나비고 일주일권 사용이 가능했지만 걸어간듯합니다.(기억이 가물가물 ^^) 아래는 오르세 미술관 전경.
뮤지엄 패스로 이곳도 빠르게 입장했습니다. 실내는 사진촬영 불가. 특별전을 시작으로 아래층 부터 보다가 위로 올라갔는데, 역시나 위에서 부터 내려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2번째 갔을때는 인상파 작품들이 있는 맨 윗층에서 내려오는 식으로~ 아래는 5층 인상파 전시관 들어가기 전의 휴식공간~



이제 나가세요~ 할때까지 있다가(의외로 1층에 있는 밀레관에 사람이 없어서 한참동안 [이삭줍기], [만종]을 내것인양 오래도록 보다 나왔습니다. ^^) 밖으로 나오니 비가 살짝 내리고 있었습니다. 점심도 아까 노트르담 성당 근처에서 빵 하나로 해결한 터라 저녁은 좀 제대로 먹어보자 하고 미술관 근처를 헤매다가 피자집이 있어서 피자로 저녁 해결. 의외로 양이 많아서 어쩌나 했지만 다 먹었어요. 피자 + 화이트 와인 반 병



배불리 피자를 먹고 숙소로 가는 길에 생트 클로틸드 성당을 들러서(아 무슨 성당인지 전혀 기억이 안났는데 사진으로 찍어온 이름 보고 기억이 났습니다. 많이 취했었나봐요 -_-) 양초를 하나 켰습니다. 여러 성당을 봤지만 이곳은 규모도 크고 멋진데 사람이 없어서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았습니다.


세느 강변을 따라 걷다가 콩코드 광장의 오벨리스크도 보고
몇몇 인상적인 건물(바로 아래는 생트 오귀스탱 성당)과 만화 헌책방을 지나 메트로를 이용해서 숙소인 샤틀레에 도착. 매번 하듯이 모놉에서 먹을 것을 사가지고 집으로~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내일은 뱅센 성과 시네마테크, 장식미술관, 오랑주리미술관, 로댕미술관, 에펠탑, 퐁피두센터 가는 날 ^^)/




지출내역


- 점심 빵: 1유로
- 저녁 피자+와인 18유로
- 성당 양초: 1유로
- 모놉에서 먹을 것: 7.46유로
by delius | 2013/07/18 00:24 | tour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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